농식품위, 예산 2천154억 원 증액 의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안보다 2천154억여원 늘어난 새해 예산안을 의결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겼습니다.

여야는 농촌진흥청과 산림청 예산안에는 합의를 했지만 농식품부 예산 가운데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 예산안은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의 경우 정부는 내년 예산으로 지난 해보다 114％ 증가한 8천730억원을 책정했지만 민주당은 4대강에 물을 대주기 위한 사업에 불과한 만큼 5천3백억원을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