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 조례안 처리 놓고 서울시의회 파행

입력 2010.12.0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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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조례안 처리를 둘러싸고 한나라당과 민주당 시의원들이 몸싸움까지 벌이는 등 서울시의회가 파행을 빚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쯤 한나라당 시의원 20여 명이 본회의장 의장석과 단상을 점거하면서 시작된 양측의 대치는 오후 6시가 지나도록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오후 2시쯤 50여 명의 민주당 시의원들이 의장석 진입을 시도하면서 넘어진 일부 의원들의 비명소리와 의원들 간의 욕설, 고성으로 본회의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20여 분간 진행된 양측의 충돌은 허광태 시의회의장이 양측 대표의 재협의를 제안하면서 일단 소강상태로 접어들었습니다.

현재, 한나라당 시의원들은 의자를 이용해 민주당 측의 단상 진입을 여전히 막고있으며, 민주당 측은 재진입 시도 여부를 놓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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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상급식 조례안 처리 놓고 서울시의회 파행
    • 입력 2010-12-01 18:59:19
    사회
무상급식 조례안 처리를 둘러싸고 한나라당과 민주당 시의원들이 몸싸움까지 벌이는 등 서울시의회가 파행을 빚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쯤 한나라당 시의원 20여 명이 본회의장 의장석과 단상을 점거하면서 시작된 양측의 대치는 오후 6시가 지나도록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오후 2시쯤 50여 명의 민주당 시의원들이 의장석 진입을 시도하면서 넘어진 일부 의원들의 비명소리와 의원들 간의 욕설, 고성으로 본회의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20여 분간 진행된 양측의 충돌은 허광태 시의회의장이 양측 대표의 재협의를 제안하면서 일단 소강상태로 접어들었습니다. 현재, 한나라당 시의원들은 의자를 이용해 민주당 측의 단상 진입을 여전히 막고있으며, 민주당 측은 재진입 시도 여부를 놓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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