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러 외교장관, 연평도 도발 등 협의

입력 2010.12.0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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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유럽안보협력기구 정상회의에서 미국,러시아 외교장관과 잇따라 회동을 갖고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대책을 협의했습니다.

김성환 장관은 우선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부 장관과 만나 6자회담의 재개를 위해서는 북한이 도발적 행동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고 비핵화에 대한 진정한 의지를 구체적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북한의 도발 행위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고 동맹국으로서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을 견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성환 장관은 이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만나 러시아가 연평도 도발에 대해 신속하게 성명을 발표하고 북한의 포격을 비난한 것을 평가했습니다.

한러 양국은 연평도 도발 사태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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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러 외교장관, 연평도 도발 등 협의
    • 입력 2010-12-01 19:40:26
    정치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유럽안보협력기구 정상회의에서 미국,러시아 외교장관과 잇따라 회동을 갖고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대책을 협의했습니다. 김성환 장관은 우선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부 장관과 만나 6자회담의 재개를 위해서는 북한이 도발적 행동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고 비핵화에 대한 진정한 의지를 구체적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북한의 도발 행위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고 동맹국으로서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을 견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성환 장관은 이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만나 러시아가 연평도 도발에 대해 신속하게 성명을 발표하고 북한의 포격을 비난한 것을 평가했습니다. 한러 양국은 연평도 도발 사태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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