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낳아주세요” 아이들의 출산 호소

입력 2010.12.0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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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엄마 아빠 동생 좀 낳아주세요, 꼬마 연사들이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물론 아이 키우기 만만찮은 세상이지만 그 어린 마음에 귀 기울여 보시는 건 어떨까요.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 살난 다원이는 언니나 동생이 없다 보니 엄마랑 둘이 보내는 시간이 대부분입니다.

엄마도 종종 출산 생각을 하지만, 선뜻 결정을 내리진 못합니다.

<인터뷰> 오기연(서울시 전농동) : "(임신)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동시에 여러, 경제적 문제라든가 이런저런 여러 이유로 못하고 있죠."

동생이 생기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어린이들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좋은 엄마 아빠는 이런 거란 점도 연기로 직접 보여줍니다.

<녹취> "우리는 아기가 3명은 돼야해요." "네, 참 좋은 생각이예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재치있는 생각도 선보입니다.

<인터뷰>이건하(6세/서울시 화양동) : "아이를 네 명 이상 많이 낳는 가정에 도우미 로봇을 선물해줘요."

출산율을 높이자는 취지로 마련된 발표대회, 어른들 마음이 점차 움직입니다.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1.15명, 세계 최저수준입니다.

<녹취> "아들 딸 많이 낳고 행복하세요."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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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생 낳아주세요” 아이들의 출산 호소
    • 입력 2010-12-01 22:17:16
    뉴스 9
<앵커 멘트> 엄마 아빠 동생 좀 낳아주세요, 꼬마 연사들이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물론 아이 키우기 만만찮은 세상이지만 그 어린 마음에 귀 기울여 보시는 건 어떨까요.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 살난 다원이는 언니나 동생이 없다 보니 엄마랑 둘이 보내는 시간이 대부분입니다. 엄마도 종종 출산 생각을 하지만, 선뜻 결정을 내리진 못합니다. <인터뷰> 오기연(서울시 전농동) : "(임신)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동시에 여러, 경제적 문제라든가 이런저런 여러 이유로 못하고 있죠." 동생이 생기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어린이들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좋은 엄마 아빠는 이런 거란 점도 연기로 직접 보여줍니다. <녹취> "우리는 아기가 3명은 돼야해요." "네, 참 좋은 생각이예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재치있는 생각도 선보입니다. <인터뷰>이건하(6세/서울시 화양동) : "아이를 네 명 이상 많이 낳는 가정에 도우미 로봇을 선물해줘요." 출산율을 높이자는 취지로 마련된 발표대회, 어른들 마음이 점차 움직입니다.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1.15명, 세계 최저수준입니다. <녹취> "아들 딸 많이 낳고 행복하세요."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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