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2022년 월드컵 개최를 염원했던 우리나라의 꿈은 결국 카타르에 막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복병, 카타르는 깜짝 아이디어와 중동평화를 앞세워 월드컵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취리히에서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블래터(FIFA 회장) : "2022년 대회는 카타르입니다."
카타르는 복병 그 이상이었습니다.
카타르는 1차투표에서 이미 과반에 가까운 11표를 얻은뒤 최종투표에서 14표를 얻으며 8표에 그친 미국까지 따돌렸습니다.
중동평화라는 명분과 무더위를 식힐 경기장 냉방시스템 등 깜짝 아이디어의 승리였습니다.
우리나라는 3차투표까지 오르며 선전했지만,카타르의 명분과 오일머니를 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정몽준(부회장) :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죄송하다."
우리로선 불과 8년전 월드컵을 치렀다는 것이 약점이 됐고, 한반도 평화라는 명분도 집행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또,득표활동이 전적으로 정몽준 피파 부회장에게 의존한 것도 한계로 지적됐습니다.
<인터뷰>김황식(국무총리) : "월드컵을 얼마전에 유치했다는게 패인인 아닌가 생각한다."
유럽국가들이 경쟁했던 2018년 개최지는 러시아에게 돌아 갔습니다.
카타르의 월드컵유치에 대해 해외언론들은 피파가 오일머니 앞에 균형감을 잃었다며 혹평하고 있습니다.
취리히에서 KBS 박종복입니다.
2022년 월드컵 개최를 염원했던 우리나라의 꿈은 결국 카타르에 막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복병, 카타르는 깜짝 아이디어와 중동평화를 앞세워 월드컵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취리히에서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블래터(FIFA 회장) : "2022년 대회는 카타르입니다."
카타르는 복병 그 이상이었습니다.
카타르는 1차투표에서 이미 과반에 가까운 11표를 얻은뒤 최종투표에서 14표를 얻으며 8표에 그친 미국까지 따돌렸습니다.
중동평화라는 명분과 무더위를 식힐 경기장 냉방시스템 등 깜짝 아이디어의 승리였습니다.
우리나라는 3차투표까지 오르며 선전했지만,카타르의 명분과 오일머니를 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정몽준(부회장) :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죄송하다."
우리로선 불과 8년전 월드컵을 치렀다는 것이 약점이 됐고, 한반도 평화라는 명분도 집행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또,득표활동이 전적으로 정몽준 피파 부회장에게 의존한 것도 한계로 지적됐습니다.
<인터뷰>김황식(국무총리) : "월드컵을 얼마전에 유치했다는게 패인인 아닌가 생각한다."
유럽국가들이 경쟁했던 2018년 개최지는 러시아에게 돌아 갔습니다.
카타르의 월드컵유치에 대해 해외언론들은 피파가 오일머니 앞에 균형감을 잃었다며 혹평하고 있습니다.
취리히에서 KBS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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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카타르에 막혀 ‘WC 유치 실패’
-
- 입력 2010-12-03 21:03:40
![](/data/news/2010/12/03/2204361_20.jpg)
<앵커 멘트>
2022년 월드컵 개최를 염원했던 우리나라의 꿈은 결국 카타르에 막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복병, 카타르는 깜짝 아이디어와 중동평화를 앞세워 월드컵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취리히에서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블래터(FIFA 회장) : "2022년 대회는 카타르입니다."
카타르는 복병 그 이상이었습니다.
카타르는 1차투표에서 이미 과반에 가까운 11표를 얻은뒤 최종투표에서 14표를 얻으며 8표에 그친 미국까지 따돌렸습니다.
중동평화라는 명분과 무더위를 식힐 경기장 냉방시스템 등 깜짝 아이디어의 승리였습니다.
우리나라는 3차투표까지 오르며 선전했지만,카타르의 명분과 오일머니를 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정몽준(부회장) :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죄송하다."
우리로선 불과 8년전 월드컵을 치렀다는 것이 약점이 됐고, 한반도 평화라는 명분도 집행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또,득표활동이 전적으로 정몽준 피파 부회장에게 의존한 것도 한계로 지적됐습니다.
<인터뷰>김황식(국무총리) : "월드컵을 얼마전에 유치했다는게 패인인 아닌가 생각한다."
유럽국가들이 경쟁했던 2018년 개최지는 러시아에게 돌아 갔습니다.
카타르의 월드컵유치에 대해 해외언론들은 피파가 오일머니 앞에 균형감을 잃었다며 혹평하고 있습니다.
취리히에서 KBS 박종복입니다.
2022년 월드컵 개최를 염원했던 우리나라의 꿈은 결국 카타르에 막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복병, 카타르는 깜짝 아이디어와 중동평화를 앞세워 월드컵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취리히에서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블래터(FIFA 회장) : "2022년 대회는 카타르입니다."
카타르는 복병 그 이상이었습니다.
카타르는 1차투표에서 이미 과반에 가까운 11표를 얻은뒤 최종투표에서 14표를 얻으며 8표에 그친 미국까지 따돌렸습니다.
중동평화라는 명분과 무더위를 식힐 경기장 냉방시스템 등 깜짝 아이디어의 승리였습니다.
우리나라는 3차투표까지 오르며 선전했지만,카타르의 명분과 오일머니를 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정몽준(부회장) :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죄송하다."
우리로선 불과 8년전 월드컵을 치렀다는 것이 약점이 됐고, 한반도 평화라는 명분도 집행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또,득표활동이 전적으로 정몽준 피파 부회장에게 의존한 것도 한계로 지적됐습니다.
<인터뷰>김황식(국무총리) : "월드컵을 얼마전에 유치했다는게 패인인 아닌가 생각한다."
유럽국가들이 경쟁했던 2018년 개최지는 러시아에게 돌아 갔습니다.
카타르의 월드컵유치에 대해 해외언론들은 피파가 오일머니 앞에 균형감을 잃었다며 혹평하고 있습니다.
취리히에서 KBS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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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복 기자 job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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