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풍랑주의보 해제…여객선 정상 운행

입력 2010.12.04 (13:16) 수정 2010.12.0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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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연평도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재개되면서 포격 이후 가장 많은 주민이 연평도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오전 인천을 떠나 연평도로 들어온 주민은 모두 7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연평면은 오후에 주민 31명이 인천으로 나가 연평도에 있는 주민 수는 어제보다 40명 늘어난 126명으로 지난달 29일부터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엔 송영길 인천시장이 연평도를 방문해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현지 주민들과 현장 공무원 등을 만나 본격적인 복구 일정을 논의했습니다.

송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섬에 남아있는 주민들이 밖에 있는 주민들에 비해 불이익이나 차별을 받지 않도록 유류와 식료품을 지원하고, 복구를 위해 섬으로 들어오는 주민들을 위해 복구 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늘 오후엔 김관진 신임 국방부 장관이 연평도를 방문해 해병대 연평 부대를 시찰하고 포격 피해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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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평도 풍랑주의보 해제…여객선 정상 운행
    • 입력 2010-12-04 13:16:46
    • 수정2010-12-04 18:12:43
    사회
인천과 연평도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재개되면서 포격 이후 가장 많은 주민이 연평도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오전 인천을 떠나 연평도로 들어온 주민은 모두 7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연평면은 오후에 주민 31명이 인천으로 나가 연평도에 있는 주민 수는 어제보다 40명 늘어난 126명으로 지난달 29일부터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엔 송영길 인천시장이 연평도를 방문해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현지 주민들과 현장 공무원 등을 만나 본격적인 복구 일정을 논의했습니다. 송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섬에 남아있는 주민들이 밖에 있는 주민들에 비해 불이익이나 차별을 받지 않도록 유류와 식료품을 지원하고, 복구를 위해 섬으로 들어오는 주민들을 위해 복구 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늘 오후엔 김관진 신임 국방부 장관이 연평도를 방문해 해병대 연평 부대를 시찰하고 포격 피해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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