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이글스에 패배 ‘9연패 수렁’

입력 2010.12.0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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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이 일본팀 오지 이글스에 1점차 패배를 당하고 9연패 수렁에 빠졌다.

하이원은 4일 오후 고양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열린 2010-2011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이글스와 시즌 5차전에서 2쿼터에만 4골을 내리 허용하고 3-4로 졌다.

지난달 30일 크레인스와 경기(2-1 승부치기 승) 이후 승리를 따내지 못했던 하이원은 이날 경기에서도 패배를 안아 연패 숫자를 9경기(1연장패)로 늘렸다.

반면 하이원과 올 시즌 5번 맞붙어 모두 이긴 이글스는 승점 45점이 돼 2위 안양 한라(승점 41점)와 격차를 더욱 벌리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

하이원은 안현진의 선제골로 1쿼터를 1-0으로 앞섰지만 2쿼터 들어 연달아 4골을 허용했다.

2-4로 뒤진 하이원은 3쿼터에서 상대를 무득점으로 틀어막고 안현진이 다시 골을 터뜨렸지만 한 골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분루를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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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원, 이글스에 패배 ‘9연패 수렁’
    • 입력 2010-12-04 19:08:57
    연합뉴스
하이원이 일본팀 오지 이글스에 1점차 패배를 당하고 9연패 수렁에 빠졌다. 하이원은 4일 오후 고양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열린 2010-2011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이글스와 시즌 5차전에서 2쿼터에만 4골을 내리 허용하고 3-4로 졌다. 지난달 30일 크레인스와 경기(2-1 승부치기 승) 이후 승리를 따내지 못했던 하이원은 이날 경기에서도 패배를 안아 연패 숫자를 9경기(1연장패)로 늘렸다. 반면 하이원과 올 시즌 5번 맞붙어 모두 이긴 이글스는 승점 45점이 돼 2위 안양 한라(승점 41점)와 격차를 더욱 벌리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 하이원은 안현진의 선제골로 1쿼터를 1-0으로 앞섰지만 2쿼터 들어 연달아 4골을 허용했다. 2-4로 뒤진 하이원은 3쿼터에서 상대를 무득점으로 틀어막고 안현진이 다시 골을 터뜨렸지만 한 골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분루를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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