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아일랜드·포르투갈 국채 대량 매입”

입력 2010.12.0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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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이 재정위기를 겪는 아일랜드와 포르투갈의 국채를 대거 매입해 금리를 끌어내렸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채권시장 관계자들을 인용해 유럽중앙은행이 1억 유로, 우리 돈 천백40억 원 규모의 아일랜드와 포르투갈 국채를 사들였다고 전했습니다.

포르투갈의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전날 6.4%에서 5.8%로 떨어졌고, 아일랜드 국채금리도 9%에서 8.2%로 하락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프랑스의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유로화는 위기에 놓이지 않았다며 유로화를 지키려는 유럽연합 금융당국의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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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중앙은행, 아일랜드·포르투갈 국채 대량 매입”
    • 입력 2010-12-04 21:55:53
    국제
유럽중앙은행이 재정위기를 겪는 아일랜드와 포르투갈의 국채를 대거 매입해 금리를 끌어내렸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채권시장 관계자들을 인용해 유럽중앙은행이 1억 유로, 우리 돈 천백40억 원 규모의 아일랜드와 포르투갈 국채를 사들였다고 전했습니다. 포르투갈의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전날 6.4%에서 5.8%로 떨어졌고, 아일랜드 국채금리도 9%에서 8.2%로 하락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프랑스의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유로화는 위기에 놓이지 않았다며 유로화를 지키려는 유럽연합 금융당국의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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