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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대혼란…대통령 2명 취임
입력 2010.12.05 (07:59) 수정 2010.12.05 (08:07) 국제
대통령 선거를 둘러싼 코트디부아르 정국 혼란이 걷잡을 수 없는 사태로 번지고 있습니다.

최고 법률기구인 헌법위원회와 군부를 등에 업은 로랑 그바그보 현 대통령이 선거 결과를 번복하고 취임을 강행한 데 이어, 결선투표에서 승리한 알라산 와타라 전 총리도 스스로 대통령 취임선서를 하면서 대통령 2명이 맞서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폭력시위가 일어나 시위대 2명이 보안군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을 내고 선관위에 의해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결선투표 결과가 발표됐음에도 코트디부아르에서 교착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데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코트디부아르 선관위는 지난달 28일 실시된 대선 결선투표에서 와타라 전 총리가 54.1%의 지지율로 승리했다고 발표했지만, 그바그보의 측근이 이끄는 헌법위원회가 일부 선거구의 선거 부정을 이유로 이를 번복해 그바그보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선포했습니다.
  • 코트디부아르 대혼란…대통령 2명 취임
    • 입력 2010-12-05 07:59:11
    • 수정2010-12-05 08:07:26
    국제
대통령 선거를 둘러싼 코트디부아르 정국 혼란이 걷잡을 수 없는 사태로 번지고 있습니다.

최고 법률기구인 헌법위원회와 군부를 등에 업은 로랑 그바그보 현 대통령이 선거 결과를 번복하고 취임을 강행한 데 이어, 결선투표에서 승리한 알라산 와타라 전 총리도 스스로 대통령 취임선서를 하면서 대통령 2명이 맞서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폭력시위가 일어나 시위대 2명이 보안군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을 내고 선관위에 의해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결선투표 결과가 발표됐음에도 코트디부아르에서 교착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데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코트디부아르 선관위는 지난달 28일 실시된 대선 결선투표에서 와타라 전 총리가 54.1%의 지지율로 승리했다고 발표했지만, 그바그보의 측근이 이끄는 헌법위원회가 일부 선거구의 선거 부정을 이유로 이를 번복해 그바그보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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