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굴욕적인 독소조항만 남은 무용지물 FTA”

입력 2010.12.05 (11: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발표된 한미 FTA 협상 결과에 대해 민주당은 협상의 이익은 간데없고 굴욕적인 독소조항만 남은 무용지물 FTA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전현희 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한미 FTA에서 한국측의 유일한 의미있는 성과로 인정되던 자동차 분야의 관세철폐시한 연장까지 합의해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전 대변인은 미국에 대한 군사적인 의존도가 높아진 시점에 한미 FTA 협상은 처음부터 국익의 일방적인 양보가 예상되는 부적절한 시기의 협상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협상이 끝나자마자 미국의회와 산업계에서 환영의 논평이 쏟아지는 것은 이번 한미 FTA가 이익의 균형을 상실했다는 점을 말해준 것이라고 논평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주 “굴욕적인 독소조항만 남은 무용지물 FTA”
    • 입력 2010-12-05 11:25:11
    정치
오늘 발표된 한미 FTA 협상 결과에 대해 민주당은 협상의 이익은 간데없고 굴욕적인 독소조항만 남은 무용지물 FTA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전현희 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한미 FTA에서 한국측의 유일한 의미있는 성과로 인정되던 자동차 분야의 관세철폐시한 연장까지 합의해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전 대변인은 미국에 대한 군사적인 의존도가 높아진 시점에 한미 FTA 협상은 처음부터 국익의 일방적인 양보가 예상되는 부적절한 시기의 협상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협상이 끝나자마자 미국의회와 산업계에서 환영의 논평이 쏟아지는 것은 이번 한미 FTA가 이익의 균형을 상실했다는 점을 말해준 것이라고 논평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