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인 중국, 전 세계 친구 잃어”

입력 2010.12.0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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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힘의 외교'를 구사하면서 전 세계 친구들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폭로전문 사이트인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존 허츠먼 주중 미국대사 이름의 외교 전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헌츠먼 대사는 지난 2월 본국에 보낸 외교 전문에서 "중국이 지나친 자기 주장 때문에 각국의 분노와 반발을 사고 있다"며 "대다수의 제3국 외교관들이 중국과의 협상이 너무 어려워졌다는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도 미국 국채를 대량으로 보유한 중국을 은행가에 비유하며 강해진 중국에 어떻게 맞설 지 상당히 고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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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격적인 중국, 전 세계 친구 잃어”
    • 입력 2010-12-05 12:13:54
    국제
중국이 '힘의 외교'를 구사하면서 전 세계 친구들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폭로전문 사이트인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존 허츠먼 주중 미국대사 이름의 외교 전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헌츠먼 대사는 지난 2월 본국에 보낸 외교 전문에서 "중국이 지나친 자기 주장 때문에 각국의 분노와 반발을 사고 있다"며 "대다수의 제3국 외교관들이 중국과의 협상이 너무 어려워졌다는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도 미국 국채를 대량으로 보유한 중국을 은행가에 비유하며 강해진 중국에 어떻게 맞설 지 상당히 고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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