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부가 오늘 오전 11시, 한미 fta 추가협상 결과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통상교섭본부 홍수진 기자 연결합니다.
자동차 분야는 대폭 양보, 하지만 돼지고기 등 농산물에서 일부 양보를 받았다는데,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오늘 오전 한미 FTA 재협상 결과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자동차 분야에서 미국 측 요구를 상당 부분 수용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모든 승용차를 대상으로 상호 4년 후에 관세를 철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국은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2.5%를 발효 후 4년간 유지한 후 없애고 한국은 미국차에 대한 관세 8%를 4%로 인하해 4년간 유지한 뒤에 없애는 겁니다.
이에 따라 한미 FTA가 2012년 1월1일 발표될 경우, 양국간 2016년 1월1일부터 없어지는데 미국 입장에서는 한국차와 경쟁할 시간을 번 셈입니다.
정부는 우리측 요구 분야는 돼지고기 관세철폐기간을 2년 연장하고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의무 이행을 3년 유예하기로 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양국은 합의 요지를 토대로 이달 중 서한교환 형태의 법률 문서 작성 작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김종훈 본부장은 이번 재협상으로 기존의 협정문 수정이 불가피지만 양측간 이익 균형이 확보된 결과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통상교섭본부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정부가 오늘 오전 11시, 한미 fta 추가협상 결과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통상교섭본부 홍수진 기자 연결합니다.
자동차 분야는 대폭 양보, 하지만 돼지고기 등 농산물에서 일부 양보를 받았다는데,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오늘 오전 한미 FTA 재협상 결과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자동차 분야에서 미국 측 요구를 상당 부분 수용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모든 승용차를 대상으로 상호 4년 후에 관세를 철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국은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2.5%를 발효 후 4년간 유지한 후 없애고 한국은 미국차에 대한 관세 8%를 4%로 인하해 4년간 유지한 뒤에 없애는 겁니다.
이에 따라 한미 FTA가 2012년 1월1일 발표될 경우, 양국간 2016년 1월1일부터 없어지는데 미국 입장에서는 한국차와 경쟁할 시간을 번 셈입니다.
정부는 우리측 요구 분야는 돼지고기 관세철폐기간을 2년 연장하고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의무 이행을 3년 유예하기로 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양국은 합의 요지를 토대로 이달 중 서한교환 형태의 법률 문서 작성 작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김종훈 본부장은 이번 재협상으로 기존의 협정문 수정이 불가피지만 양측간 이익 균형이 확보된 결과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통상교섭본부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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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FTA 결과 발표…“승용차 관세 철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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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2-05 12:39:12
<앵커 멘트>
정부가 오늘 오전 11시, 한미 fta 추가협상 결과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통상교섭본부 홍수진 기자 연결합니다.
자동차 분야는 대폭 양보, 하지만 돼지고기 등 농산물에서 일부 양보를 받았다는데,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오늘 오전 한미 FTA 재협상 결과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자동차 분야에서 미국 측 요구를 상당 부분 수용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모든 승용차를 대상으로 상호 4년 후에 관세를 철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국은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2.5%를 발효 후 4년간 유지한 후 없애고 한국은 미국차에 대한 관세 8%를 4%로 인하해 4년간 유지한 뒤에 없애는 겁니다.
이에 따라 한미 FTA가 2012년 1월1일 발표될 경우, 양국간 2016년 1월1일부터 없어지는데 미국 입장에서는 한국차와 경쟁할 시간을 번 셈입니다.
정부는 우리측 요구 분야는 돼지고기 관세철폐기간을 2년 연장하고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의무 이행을 3년 유예하기로 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양국은 합의 요지를 토대로 이달 중 서한교환 형태의 법률 문서 작성 작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김종훈 본부장은 이번 재협상으로 기존의 협정문 수정이 불가피지만 양측간 이익 균형이 확보된 결과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통상교섭본부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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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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