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정 선체 인양 완료…뱃머리 찌그러져

입력 2010.12.0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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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0일 침몰한 해군 고속정 선체가 거의 한 달 만에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인양된 고속정은 295라는 숫자가 선명하지만, 뱃머리 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진 상태로 어선과 충돌할 때 생긴 구멍에는 해군이 천막을 덮어둔 상태입니다.

해군은 현재 선체를 크레인에 매달아 선체에 차 있는 물을 빼내고 있습니다.

해군은 배수 작업을 마치는 대로 선체를 바지선 위에 내려놓은 뒤 대원 2명의 시신을 수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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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정 선체 인양 완료…뱃머리 찌그러져
    • 입력 2010-12-05 14:53:20
    사회
지난달 10일 침몰한 해군 고속정 선체가 거의 한 달 만에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인양된 고속정은 295라는 숫자가 선명하지만, 뱃머리 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진 상태로 어선과 충돌할 때 생긴 구멍에는 해군이 천막을 덮어둔 상태입니다. 해군은 현재 선체를 크레인에 매달아 선체에 차 있는 물을 빼내고 있습니다. 해군은 배수 작업을 마치는 대로 선체를 바지선 위에 내려놓은 뒤 대원 2명의 시신을 수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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