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새크라멘토와 접전 끝 9연승

댈러스 매버릭스가 새크라멘토 킹스를 접전 끝에 물리치고 9연승을 내달렸다.



댈러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아르코 아레나에서 열린 2010-2011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새크라멘토와 원정 경기에서 105-103으로 이겼다.



9연승의 댈러스는 16승4패가 돼 서부콘퍼런스 1위 샌안토니오 스퍼스(16승3패)를 0.5경기 차로 뒤쫓았다.



경기 종료 3분 전까지 96-101로 뒤지던 댈러스는 더크 노비츠키가 중거리슛으로 추격에 발판을 놨고 타이슨 챈들러의 자유투 1개에 이어 경기 종료 1분13초 전에는 제이슨 테리의 덩크슛으로 101-101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댈러스는 챈들러와 제이슨 키드가 자유투 2개씩 더 보태며 종료 28초를 남기고는 오히려 105-101로 달아났다.



새크라멘토는 종료 21초 전 다마커스 커즌스의 덩크슛으로 점수 차를 줄였으나 재역전에는 실패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홈 경기에서 3점슛을 무려 18개나 꽂으며 129-95로 크게 이겼다. 3점슛 18개는 미네소타 팀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최근 6연패 탈출.



◇5일 전적



마이애미 89-77 애틀랜타

필라델피아 109-91 샬럿

시카고 119-116 휴스턴

미네소타 129-95 클리블랜드

밀워키 96-85 올랜도

댈러스 105-103 새크라멘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