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FTA 윈-윈”…공화당도 환영

입력 2010.12.0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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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바마 미국대통령은 이번 추가협상 타결에 대해 한미 양국이 모두 '윈-윈'이라며 환영했습니다.

야당인 미 공화당의 상원 원내대표도 의회비준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최규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바마 미국대통령은 한미 FTA 타결은 한미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결과라며 환영했습니다.

특히 미국 자동차 업계가 더 많은 기회를 보장받게 됐다며 긍정 평가했습니다.

<인터뷰>오바마 (미 대통령)

야당인 공화당의 상원 원내지도부도 지지의사를 밝히며 환영했습니다.

<인터뷰> 맥코넬 (미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워싱턴 포스트와 뉴욕타임즈 등 주요 언론들도 오바마의 승리라며 의회비준 전망이 밝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ABC방송은 한국의 쇠고기 시장개방을 위해 아직 할 일이 많다는 미국 축산업계의 불만을 전했습니다.

통상전문지, 인사이드 트레이드 유 에스 에이는 한미 양측이 쇠고기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수주, 수일 내에 논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백악관은 구체적인 시기를 언급하지 않은 채 한국 측과 협의해서 모든 월령의 쇠고기가 한국에 수입되도록 노력할 것이란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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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FTA 윈-윈”…공화당도 환영
    • 입력 2010-12-06 13:08:36
    뉴스 12
<앵커 멘트> 오바마 미국대통령은 이번 추가협상 타결에 대해 한미 양국이 모두 '윈-윈'이라며 환영했습니다. 야당인 미 공화당의 상원 원내대표도 의회비준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최규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바마 미국대통령은 한미 FTA 타결은 한미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결과라며 환영했습니다. 특히 미국 자동차 업계가 더 많은 기회를 보장받게 됐다며 긍정 평가했습니다. <인터뷰>오바마 (미 대통령) 야당인 공화당의 상원 원내지도부도 지지의사를 밝히며 환영했습니다. <인터뷰> 맥코넬 (미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워싱턴 포스트와 뉴욕타임즈 등 주요 언론들도 오바마의 승리라며 의회비준 전망이 밝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ABC방송은 한국의 쇠고기 시장개방을 위해 아직 할 일이 많다는 미국 축산업계의 불만을 전했습니다. 통상전문지, 인사이드 트레이드 유 에스 에이는 한미 양측이 쇠고기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수주, 수일 내에 논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백악관은 구체적인 시기를 언급하지 않은 채 한국 측과 협의해서 모든 월령의 쇠고기가 한국에 수입되도록 노력할 것이란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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