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FTA 비준 협력”…야 “협정 폐기하라”
입력 2010.12.06 (13:08)
수정 2010.12.0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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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FTA 추가협상 타결을 놓고 여야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비준에 협력해 줄 것을 촉구했고 야당은 한미 FTA 협정 폐기를 주장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한미 FTA는 한미 양국의 경제교류 확대와 안보협력 증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합의는 양국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면서 특히 우리 경제에 미칠 전반적인 효과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대표는 야당이 3년을 끌어온 한미 FTA의 비준 반대 입장을 천명하고 있는 것은 유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비준에 대한 국회 동의 등 후속조치는 잘 준비해서 내년 초 처리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한미 FTA 재협상은 미국의 요구에 일방적으로 밀린 것으로 이명박 대통령은 협정을 폐기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의 모든 자존심을 내놓은 이번 재협상은 한미 동맹과 우호친선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국민의 시선이 연평도에 쏠려 있을 때 정부는 모든 보따리를 미국에 바치고 빈손으로 왔다고 비판하면서 불평등 퍼주기 협상은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한미 연합 훈련 기간에 이뤄진 이번 협상은 미국의 막강한 힘을 빌리고 있는 와중에 이뤄 진 것으로 우리가 많이 양보할 수 밖에 없었다며 이는 결국 돈을 주고 동맹을 산 것 밖에 안된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한미 FTA 추가협상 타결을 놓고 여야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비준에 협력해 줄 것을 촉구했고 야당은 한미 FTA 협정 폐기를 주장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한미 FTA는 한미 양국의 경제교류 확대와 안보협력 증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합의는 양국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면서 특히 우리 경제에 미칠 전반적인 효과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대표는 야당이 3년을 끌어온 한미 FTA의 비준 반대 입장을 천명하고 있는 것은 유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비준에 대한 국회 동의 등 후속조치는 잘 준비해서 내년 초 처리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한미 FTA 재협상은 미국의 요구에 일방적으로 밀린 것으로 이명박 대통령은 협정을 폐기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의 모든 자존심을 내놓은 이번 재협상은 한미 동맹과 우호친선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국민의 시선이 연평도에 쏠려 있을 때 정부는 모든 보따리를 미국에 바치고 빈손으로 왔다고 비판하면서 불평등 퍼주기 협상은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한미 연합 훈련 기간에 이뤄진 이번 협상은 미국의 막강한 힘을 빌리고 있는 와중에 이뤄 진 것으로 우리가 많이 양보할 수 밖에 없었다며 이는 결국 돈을 주고 동맹을 산 것 밖에 안된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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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 “FTA 비준 협력”…야 “협정 폐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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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2-06 13:08:36
- 수정2010-12-06 13:18:53
<앵커 멘트>
한미 FTA 추가협상 타결을 놓고 여야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비준에 협력해 줄 것을 촉구했고 야당은 한미 FTA 협정 폐기를 주장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한미 FTA는 한미 양국의 경제교류 확대와 안보협력 증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합의는 양국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면서 특히 우리 경제에 미칠 전반적인 효과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대표는 야당이 3년을 끌어온 한미 FTA의 비준 반대 입장을 천명하고 있는 것은 유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비준에 대한 국회 동의 등 후속조치는 잘 준비해서 내년 초 처리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한미 FTA 재협상은 미국의 요구에 일방적으로 밀린 것으로 이명박 대통령은 협정을 폐기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의 모든 자존심을 내놓은 이번 재협상은 한미 동맹과 우호친선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국민의 시선이 연평도에 쏠려 있을 때 정부는 모든 보따리를 미국에 바치고 빈손으로 왔다고 비판하면서 불평등 퍼주기 협상은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한미 연합 훈련 기간에 이뤄진 이번 협상은 미국의 막강한 힘을 빌리고 있는 와중에 이뤄 진 것으로 우리가 많이 양보할 수 밖에 없었다며 이는 결국 돈을 주고 동맹을 산 것 밖에 안된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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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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