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30년 넘게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토종 여우 복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복원 사업의 최적지로 소백산이 선정됐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78년 지리산에서 죽은 채 발견된 이후 지난 2004년 강원도 양구에서 차에 치여 숨진 채 발견된 게 전부인 토종 여우,
그 명맥을 잇기 위한 복원 사업의 최적지로 소백산이 선정됐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3월부터 덕유산과 소백산, 오대산을 조사한 결과 여우의 먹이인 쥐 같은 설치류가 소백산에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소백산에는 여우의 다른 먹이 자원인 견과류와 양서·파충류도 많아 가장 좋은 서식 조건으로 분석됐습니다.
여우는 한 번에 4마리 이상, 많게는 10마리가 넘는 새끼를 낳기도 하기 때문에 일단 새끼 증식은 어렵지 않은 상황,
가장 중요한 건 복원을 위한 원종을 어떻게 확보하고 서식 환경을 안정적으로 만드느냡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내년에 소백산 서식 환경을 정밀조사하는 한편, 토종 여우 원종을 어디서 들여올지도 확정할 계획입니다.
여우는 한 때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했지만 60년대 쥐잡기 운동 등으로 개체수가 급감해 멸종위기종 1급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30년 넘게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토종 여우 복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복원 사업의 최적지로 소백산이 선정됐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78년 지리산에서 죽은 채 발견된 이후 지난 2004년 강원도 양구에서 차에 치여 숨진 채 발견된 게 전부인 토종 여우,
그 명맥을 잇기 위한 복원 사업의 최적지로 소백산이 선정됐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3월부터 덕유산과 소백산, 오대산을 조사한 결과 여우의 먹이인 쥐 같은 설치류가 소백산에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소백산에는 여우의 다른 먹이 자원인 견과류와 양서·파충류도 많아 가장 좋은 서식 조건으로 분석됐습니다.
여우는 한 번에 4마리 이상, 많게는 10마리가 넘는 새끼를 낳기도 하기 때문에 일단 새끼 증식은 어렵지 않은 상황,
가장 중요한 건 복원을 위한 원종을 어떻게 확보하고 서식 환경을 안정적으로 만드느냡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내년에 소백산 서식 환경을 정밀조사하는 한편, 토종 여우 원종을 어디서 들여올지도 확정할 계획입니다.
여우는 한 때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했지만 60년대 쥐잡기 운동 등으로 개체수가 급감해 멸종위기종 1급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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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종 야생 여우 복원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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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2-06 13:08:46
<앵커 멘트>
30년 넘게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토종 여우 복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복원 사업의 최적지로 소백산이 선정됐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78년 지리산에서 죽은 채 발견된 이후 지난 2004년 강원도 양구에서 차에 치여 숨진 채 발견된 게 전부인 토종 여우,
그 명맥을 잇기 위한 복원 사업의 최적지로 소백산이 선정됐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3월부터 덕유산과 소백산, 오대산을 조사한 결과 여우의 먹이인 쥐 같은 설치류가 소백산에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소백산에는 여우의 다른 먹이 자원인 견과류와 양서·파충류도 많아 가장 좋은 서식 조건으로 분석됐습니다.
여우는 한 번에 4마리 이상, 많게는 10마리가 넘는 새끼를 낳기도 하기 때문에 일단 새끼 증식은 어렵지 않은 상황,
가장 중요한 건 복원을 위한 원종을 어떻게 확보하고 서식 환경을 안정적으로 만드느냡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내년에 소백산 서식 환경을 정밀조사하는 한편, 토종 여우 원종을 어디서 들여올지도 확정할 계획입니다.
여우는 한 때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했지만 60년대 쥐잡기 운동 등으로 개체수가 급감해 멸종위기종 1급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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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창 기자 sc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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