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을 위해 지원되는 약품 구입비 등을 횡령한 혐의로 경기도 모 보건소 소장 등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양주경찰서는 지난 2006년부터 3년여 동안 약품 도매업자와 짜고 서류를 꾸며 1억6천여만 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빼돌린 혐의로 경기도 모 보건소 소장과 행정팀장 등 22명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4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홀몸노인 등 저소득층을 위한 약품 구입비 등으로 지원되는 예산 2억 원 가운데 4천5백여만 원 상당만 구입하고 나머지는 현금이나 물품을 빼돌리는 수법으로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약품 도매업자들에게 이익을 챙겨주기 위해 물품 대금을 과다지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과 공모한 도매업자 7명을 함께 입건하는 한편 사건에 연루된 공무원 전원을 해당 기관에 통보했습니다.
경기도 양주경찰서는 지난 2006년부터 3년여 동안 약품 도매업자와 짜고 서류를 꾸며 1억6천여만 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빼돌린 혐의로 경기도 모 보건소 소장과 행정팀장 등 22명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4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홀몸노인 등 저소득층을 위한 약품 구입비 등으로 지원되는 예산 2억 원 가운데 4천5백여만 원 상당만 구입하고 나머지는 현금이나 물품을 빼돌리는 수법으로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약품 도매업자들에게 이익을 챙겨주기 위해 물품 대금을 과다지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과 공모한 도매업자 7명을 함께 입건하는 한편 사건에 연루된 공무원 전원을 해당 기관에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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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소득층 지원금 빼돌린 보건소장 등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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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2-06 15:46:06
저소득층을 위해 지원되는 약품 구입비 등을 횡령한 혐의로 경기도 모 보건소 소장 등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양주경찰서는 지난 2006년부터 3년여 동안 약품 도매업자와 짜고 서류를 꾸며 1억6천여만 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빼돌린 혐의로 경기도 모 보건소 소장과 행정팀장 등 22명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4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홀몸노인 등 저소득층을 위한 약품 구입비 등으로 지원되는 예산 2억 원 가운데 4천5백여만 원 상당만 구입하고 나머지는 현금이나 물품을 빼돌리는 수법으로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약품 도매업자들에게 이익을 챙겨주기 위해 물품 대금을 과다지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과 공모한 도매업자 7명을 함께 입건하는 한편 사건에 연루된 공무원 전원을 해당 기관에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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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국 기자 spianat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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