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1공장 생산재개 3시간여만에 중단

입력 2010.12.0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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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노조가 22일째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는 현대자동차 울산 1공장의 생산이 오늘 재개됐지만 3시간여 만에 중단됐습니다.

현대차는 오늘 오전 8시 15분부터 울산1공장의 생산을 재개했지만 점거 농성장 부근의 조립 공정이 작동하지 않아 오전 11시 50분쯤 생산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비정규직 노조가 전원을 차단하고 공정을 작동시키려던 직원들을 방해했다며 조만간 조업을 다시 시도하겠다고 밝혔고, 비정규직 노조는 농성장 부근의 전원은 사측이 차단한 것으로 비정규직 노조에 대한 압박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현대차는 비정규직 노조의 점거 농성으로 지금까지 2천 7백억 원의 생산차질액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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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울산1공장 생산재개 3시간여만에 중단
    • 입력 2010-12-06 18:56:27
    사회
비정규직 노조가 22일째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는 현대자동차 울산 1공장의 생산이 오늘 재개됐지만 3시간여 만에 중단됐습니다. 현대차는 오늘 오전 8시 15분부터 울산1공장의 생산을 재개했지만 점거 농성장 부근의 조립 공정이 작동하지 않아 오전 11시 50분쯤 생산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비정규직 노조가 전원을 차단하고 공정을 작동시키려던 직원들을 방해했다며 조만간 조업을 다시 시도하겠다고 밝혔고, 비정규직 노조는 농성장 부근의 전원은 사측이 차단한 것으로 비정규직 노조에 대한 압박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현대차는 비정규직 노조의 점거 농성으로 지금까지 2천 7백억 원의 생산차질액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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