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감시원이 뒷돈 받고 폐기물 무단 반입

입력 2010.12.0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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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경찰서는 폐기물 업자에게 뒷돈을 받고 음식물과 재활용 쓰레기 반입 등을 묵인해준 혐의로 주민감시원 55살 이 모씨를 구속하고 권 모씨 등 다른 감시원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돈을 주고 금지 폐기물을 반입한 혐의로 폐기물 처리업체 소장 성 모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 등은 금지된 폐기물들이 소각장으로 반입되는 것을 눈 감아주는 대가로 지난해 초부터 최근까지 5개 업체로부터 20 차례에 걸쳐 3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소각장에서 폐비닐, 가죽 등이 혼합된 폐기물이 유입됐을 가능성이 높다며, 파주시청 관계자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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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 감시원이 뒷돈 받고 폐기물 무단 반입
    • 입력 2010-12-06 20:04:15
    사회
경기도 파주경찰서는 폐기물 업자에게 뒷돈을 받고 음식물과 재활용 쓰레기 반입 등을 묵인해준 혐의로 주민감시원 55살 이 모씨를 구속하고 권 모씨 등 다른 감시원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돈을 주고 금지 폐기물을 반입한 혐의로 폐기물 처리업체 소장 성 모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 등은 금지된 폐기물들이 소각장으로 반입되는 것을 눈 감아주는 대가로 지난해 초부터 최근까지 5개 업체로부터 20 차례에 걸쳐 3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소각장에서 폐비닐, 가죽 등이 혼합된 폐기물이 유입됐을 가능성이 높다며, 파주시청 관계자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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