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美·中, 온실가스 감축 검증 방식 이견 좁혀”

입력 2010.12.08 (06:21) 수정 2010.12.0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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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미국과 중국이 온실가스 감축 이행 과정을 측정.보고.검증하는 방식과 관련해 이견을 좁혀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10일까지 멕시코 칸쿤에서 열리는 고위급 회의를 앞두고 열린 실무 협상에서 지난해 연말 코펜하겐 정상회의에서 가장 큰 이견 가운데 하나였던 미.중간 온실가스 감축 이행 관련 이견이 해소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협정 채택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미국측 협상 대표는 어떤 합의에 이를 수도 있을 것이라며 상당히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고, 중국 대표도 구체적으로 감축이나 투명성 문제 등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개발도상국에 대한 금융지원안이 충족될 경우 합의안에 서명할 수도 있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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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YT “美·中, 온실가스 감축 검증 방식 이견 좁혀”
    • 입력 2010-12-08 06:21:06
    • 수정2010-12-08 07:39:38
    국제
제1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미국과 중국이 온실가스 감축 이행 과정을 측정.보고.검증하는 방식과 관련해 이견을 좁혀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10일까지 멕시코 칸쿤에서 열리는 고위급 회의를 앞두고 열린 실무 협상에서 지난해 연말 코펜하겐 정상회의에서 가장 큰 이견 가운데 하나였던 미.중간 온실가스 감축 이행 관련 이견이 해소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협정 채택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미국측 협상 대표는 어떤 합의에 이를 수도 있을 것이라며 상당히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고, 중국 대표도 구체적으로 감축이나 투명성 문제 등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개발도상국에 대한 금융지원안이 충족될 경우 합의안에 서명할 수도 있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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