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구입 전 고려사항 5가지

입력 2010.12.08 (06:37) 수정 2010.12.0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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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구입하기전에 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할 것으로 무엇이 있을까'

미국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관련 전문 사이트인 애폴리서스(Appolicious)는 무엇보다 자신에게 맞는 운영체계(OS)를 비롯해 ▲ 애플리케이션 ▲ 요금방식 ▲ 배터리 ▲ 디자인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7일 소개했다.

◆ 운영체계(OS)별 장점 따져보고 선택해야 = 스마트폰을 '스마트'하게 만드는 것은 이를 구동하는 소프트웨어다. 개인용컴퓨터(PC)는 대부분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에 의해 구동되지만 스마트폰의 OS는 아직 절대강자가 없다.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는 리서치 인 모션(RIM)의 블랙베리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OS이며, 이어 애플의 iOS, 구글의 안드로이드, MS의 윈도폰7 등 순이다.

하지만 최근들어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iOS와 안드로이드로 구동되는 스마트폰 구입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안드로이드는 미국내 모든 모바일서비스업체에서 채택해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장점이다. 또 구글을 통해 인터넷이나 검색엔진, 이메일 등을 이용한다면 안드로이드폰을 구입하는 것이 편리하다.

이에 비해 아이팟이나 맥북 등 애플 제품을 그동안 사용해왔다면 아이폰을 구입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아이폰은 게임기기로도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은 매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되고 있는 점도 이점이다.

그러나 전문가 집단에서는 아직까지 블랙베리가 대세이며 법인고객들은 블랙베리 인터넷서비스가 안전하고 잘 고안됐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 애플리케이션이 스마트폰에 다양한 기능 부여 = 애플리케이션은 내비게이션에서 개인용 음악네트워크, 게임, 비디오까지 스마트폰에 다양한 기능을 부여한다.

아이폰은 35만개가 넘는 애플리케이션이 있으며 안드로이드는 10만개 정도를 제공한다. 블랙베리는 1만5천개로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 요금체계…"무제한 이용 가능이 최고" = 최근 시장조사기관 스탠퍼드 베른슈타인에 따르면 모바일서비스업체를 선택하는 핵심요소는 데이터 등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버라이존만이 매월 30달러에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한다. AT&T는 올해초부터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요금체계를 없앴다.

보다 안정적이고 빠른 네트워크인 4G가 가능한 스마트폰으로 업그레이드를 하게 되면 내야할 요금이 더 많아질 것으로 우려된다.

◆ 사용시간 길어져 배터리지속시간 체크 필수 = 스마트폰 사용자가 근무시간이 채 끝나기도 전에 배터리를 모두 소진하는 것은 더이상 이상한 현상이 아니다. 출퇴근시간 이메일 확인부터 동영상 보기에 게임까지 하다보면 배터리가 금방 소진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카메라 성능 등 다른 기능보다 훨씬 중요한 것이 배터리이다.

◆ 디자인도 여전히 중요 = 20년전 휴대전화가 처음 나온 이후 멋진 휴대전화는 과시욕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도구가 됐다.

아이폰4의 디자인이 호평을 받았으나 안테나 문제로 범퍼에 둘러싸여있는 점이 아쉽다. 모토로라의 드로이드나 윈도폰7 제품 등 다른 제품들 가운데도 디자인에 대한 평가가 좋은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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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 구입 전 고려사항 5가지
    • 입력 2010-12-08 06:37:25
    • 수정2010-12-08 07:39:36
    연합뉴스
'스마트폰을 구입하기전에 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할 것으로 무엇이 있을까' 미국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관련 전문 사이트인 애폴리서스(Appolicious)는 무엇보다 자신에게 맞는 운영체계(OS)를 비롯해 ▲ 애플리케이션 ▲ 요금방식 ▲ 배터리 ▲ 디자인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7일 소개했다. ◆ 운영체계(OS)별 장점 따져보고 선택해야 = 스마트폰을 '스마트'하게 만드는 것은 이를 구동하는 소프트웨어다. 개인용컴퓨터(PC)는 대부분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에 의해 구동되지만 스마트폰의 OS는 아직 절대강자가 없다.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는 리서치 인 모션(RIM)의 블랙베리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OS이며, 이어 애플의 iOS, 구글의 안드로이드, MS의 윈도폰7 등 순이다. 하지만 최근들어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iOS와 안드로이드로 구동되는 스마트폰 구입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안드로이드는 미국내 모든 모바일서비스업체에서 채택해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장점이다. 또 구글을 통해 인터넷이나 검색엔진, 이메일 등을 이용한다면 안드로이드폰을 구입하는 것이 편리하다. 이에 비해 아이팟이나 맥북 등 애플 제품을 그동안 사용해왔다면 아이폰을 구입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아이폰은 게임기기로도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은 매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되고 있는 점도 이점이다. 그러나 전문가 집단에서는 아직까지 블랙베리가 대세이며 법인고객들은 블랙베리 인터넷서비스가 안전하고 잘 고안됐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 애플리케이션이 스마트폰에 다양한 기능 부여 = 애플리케이션은 내비게이션에서 개인용 음악네트워크, 게임, 비디오까지 스마트폰에 다양한 기능을 부여한다. 아이폰은 35만개가 넘는 애플리케이션이 있으며 안드로이드는 10만개 정도를 제공한다. 블랙베리는 1만5천개로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 요금체계…"무제한 이용 가능이 최고" = 최근 시장조사기관 스탠퍼드 베른슈타인에 따르면 모바일서비스업체를 선택하는 핵심요소는 데이터 등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버라이존만이 매월 30달러에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한다. AT&T는 올해초부터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요금체계를 없앴다. 보다 안정적이고 빠른 네트워크인 4G가 가능한 스마트폰으로 업그레이드를 하게 되면 내야할 요금이 더 많아질 것으로 우려된다. ◆ 사용시간 길어져 배터리지속시간 체크 필수 = 스마트폰 사용자가 근무시간이 채 끝나기도 전에 배터리를 모두 소진하는 것은 더이상 이상한 현상이 아니다. 출퇴근시간 이메일 확인부터 동영상 보기에 게임까지 하다보면 배터리가 금방 소진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카메라 성능 등 다른 기능보다 훨씬 중요한 것이 배터리이다. ◆ 디자인도 여전히 중요 = 20년전 휴대전화가 처음 나온 이후 멋진 휴대전화는 과시욕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도구가 됐다. 아이폰4의 디자인이 호평을 받았으나 안테나 문제로 범퍼에 둘러싸여있는 점이 아쉽다. 모토로라의 드로이드나 윈도폰7 제품 등 다른 제품들 가운데도 디자인에 대한 평가가 좋은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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