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5세 학생 학업성취도 OECD 최상위권”

입력 2010.12.08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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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만 15세 학생들의 읽기와 수학, 과학 수준이 OECD 국가 가운데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회원국을 포함한 세계 65개 나라, 만 15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

우리나라 학생들은 여기서 OECD 34개 국가 가운데 읽기와 수학에서 최고 수준인 1에서 2위를 기록했습니다.

국가별 읽기 평균 점수는 한국이 가장 높고 다음이 핀란드와 캐나다, 뉴질랜드였으며 수학은 한국에 이어 핀란드, 스위스, 일본, 과학은 핀란드와 일본, 한국, 뉴질랜드의 순이었습니다.

4년을 주기로 OECD가 실시하는 학업성취도 평가는 국가별로 평균 점수가 확연하게 차이 나지 않을 때는 오차를 고려해 순위를 범위로 표시합니다.

이번 평가 결과를 종합하면 우리 학생들의 읽기와 수학 실력은 공교육 강국인 핀란드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이고 과학도 4년 전의 평가 때보다 크게 향상됐습니다.

<인터뷰> 김성열(교육과정 평가원장) : "학력에 상향 평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하위 수준의 학생이 줄어드는 건 매우 고무적인 일이고…."

OECD 회원국을 포함한 65개 전체 참여국을 모두 비교한 순위에서는 이 평가에 도시 단위로 참가했던 중국의 상하이가 읽기, 수학, 과학 세 영역에서 모두 큰 점수 차이로 1위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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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15세 학생 학업성취도 OECD 최상위권”
    • 입력 2010-12-08 06: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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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만 15세 학생들의 읽기와 수학, 과학 수준이 OECD 국가 가운데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회원국을 포함한 세계 65개 나라, 만 15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 우리나라 학생들은 여기서 OECD 34개 국가 가운데 읽기와 수학에서 최고 수준인 1에서 2위를 기록했습니다. 국가별 읽기 평균 점수는 한국이 가장 높고 다음이 핀란드와 캐나다, 뉴질랜드였으며 수학은 한국에 이어 핀란드, 스위스, 일본, 과학은 핀란드와 일본, 한국, 뉴질랜드의 순이었습니다. 4년을 주기로 OECD가 실시하는 학업성취도 평가는 국가별로 평균 점수가 확연하게 차이 나지 않을 때는 오차를 고려해 순위를 범위로 표시합니다. 이번 평가 결과를 종합하면 우리 학생들의 읽기와 수학 실력은 공교육 강국인 핀란드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이고 과학도 4년 전의 평가 때보다 크게 향상됐습니다. <인터뷰> 김성열(교육과정 평가원장) : "학력에 상향 평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하위 수준의 학생이 줄어드는 건 매우 고무적인 일이고…." OECD 회원국을 포함한 65개 전체 참여국을 모두 비교한 순위에서는 이 평가에 도시 단위로 참가했던 중국의 상하이가 읽기, 수학, 과학 세 영역에서 모두 큰 점수 차이로 1위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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