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발롱도르, ‘바르샤 3총사’ 싹쓸이

입력 2010.12.08 (08:00) 수정 2010.12.0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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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 발롱도르상 후보를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모두 차지했네요?



이른바 바르샤 3인방으로 압축되었습니다.



세계 최고 선수로 불리는 메시와 월드컵에서 스페인을 우승으로 이끈 사비와 이니에스타가 발롱도르 상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습니다.



국제축구연맹과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후보를 발표했는데 메시와 사비, 이니에스타를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지난 시즌 팀을 2년 연속 우승으로 이끌었던 주역입니다.



이 가운데 사비와 이니에스타는 월드컵 우승까지 달성해서 모든 것을 다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네덜란드의 스네이더가 왜 후보에서 빠졌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기도 합니다.



스네이더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에다 네덜란드를 월드컵 준우승까지 이끄는 등 좋은 활약을 했지만, 바르셀로나 3인방에 밀리면서 최종 후보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피파 발롱도르는 올해 처음 생긴 상이라고 할 수 있죠?



지난해까지는 피파 올해의 선수상과 발동도르 상이 따로 존재했습니다.



실제 지난해에는 최고의 활약을 했던 메시가 올해의 선수상과, 발동로르 상을 모두 받아서 2관왕에 오른바 있습니다.



올해부터 이 두 상이 통합되었는데 피파와 프랑스 풋볼이 공동 주최합니다.



명실상부한 축구 선수 최고 영예인 피파 발롱도르 상은 내년 1월 최종 발표됩니다.



피파 발롱도르 상과 프로야구 골든 글러브 시상식을 비롯해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결실을 맺는 시기가 돌아왔는데요.



이렇게 한 해 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이 있어, 더욱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스포츠 하이라이트,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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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FA 발롱도르, ‘바르샤 3총사’ 싹쓸이
    • 입력 2010-12-08 08:00:37
    • 수정2010-12-09 08:37:34
    스포츠 하이라이트
국제축구연맹 발롱도르상 후보를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모두 차지했네요?

이른바 바르샤 3인방으로 압축되었습니다.

세계 최고 선수로 불리는 메시와 월드컵에서 스페인을 우승으로 이끈 사비와 이니에스타가 발롱도르 상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습니다.

국제축구연맹과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후보를 발표했는데 메시와 사비, 이니에스타를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지난 시즌 팀을 2년 연속 우승으로 이끌었던 주역입니다.

이 가운데 사비와 이니에스타는 월드컵 우승까지 달성해서 모든 것을 다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네덜란드의 스네이더가 왜 후보에서 빠졌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기도 합니다.

스네이더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에다 네덜란드를 월드컵 준우승까지 이끄는 등 좋은 활약을 했지만, 바르셀로나 3인방에 밀리면서 최종 후보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피파 발롱도르는 올해 처음 생긴 상이라고 할 수 있죠?

지난해까지는 피파 올해의 선수상과 발동도르 상이 따로 존재했습니다.

실제 지난해에는 최고의 활약을 했던 메시가 올해의 선수상과, 발동로르 상을 모두 받아서 2관왕에 오른바 있습니다.

올해부터 이 두 상이 통합되었는데 피파와 프랑스 풋볼이 공동 주최합니다.

명실상부한 축구 선수 최고 영예인 피파 발롱도르 상은 내년 1월 최종 발표됩니다.

피파 발롱도르 상과 프로야구 골든 글러브 시상식을 비롯해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결실을 맺는 시기가 돌아왔는데요.

이렇게 한 해 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이 있어, 더욱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스포츠 하이라이트,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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