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직권상정 절차…여야 ‘긴장’ 고조

입력 2010.12.08 (08:12) 수정 2010.12.0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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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 국회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주한 기자! 대치가 계속 이어지고 있나요?



<리포트>



네, 밤새 격렬한 충돌을 빚었던 여야는 지금도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국회에는 곳곳에 경찰력이 배치돼 출입자를 일일이 통제하고 있구요, 이에 따라 긴장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회 본청 건물은 국회의원과 본청에 근무하는 직원들, 그리고 출입기자 외에는 들어올 수 없는 출입 제한 조치가 내려져 있습니다.



국회 안에는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등 야당 당직자와 보좌진 2백여 명이 국회 중앙홀 주변에서 대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본회의장 출입구와 국회의장실 앞 복도는 야당측이 바리케이드를 쳐놓고 완전 봉쇄한 상태입니다.



한나라당 의원들과 보좌진들도 국회 중앙홀 주변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본회의장 안에도 여야 의원 백여 명이 의장석을 둘러싸고 대치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박희태 국회의장은 예산부수법안 14건에 대해 국회 법사위가 오늘 오전 10시까지 심사를 마쳐달라는 심사기간을 지정했습니다.



새해 예산안 처리를 위한 직권상정 절차에 들어갔다. 이렇게 보면 되겠습니다.



본회의는 오후 2시로 예정돼 있습니다만, 심사기간이 오전 10시로 지정돼 있는 만큼 조만간 여야가 또 다시 물리적 충돌을 빚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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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직권상정 절차…여야 ‘긴장’ 고조
    • 입력 2010-12-08 08:12:57
    • 수정2010-12-08 09: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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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국회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주한 기자! 대치가 계속 이어지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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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밤새 격렬한 충돌을 빚었던 여야는 지금도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국회에는 곳곳에 경찰력이 배치돼 출입자를 일일이 통제하고 있구요, 이에 따라 긴장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회 본청 건물은 국회의원과 본청에 근무하는 직원들, 그리고 출입기자 외에는 들어올 수 없는 출입 제한 조치가 내려져 있습니다.

국회 안에는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등 야당 당직자와 보좌진 2백여 명이 국회 중앙홀 주변에서 대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본회의장 출입구와 국회의장실 앞 복도는 야당측이 바리케이드를 쳐놓고 완전 봉쇄한 상태입니다.

한나라당 의원들과 보좌진들도 국회 중앙홀 주변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본회의장 안에도 여야 의원 백여 명이 의장석을 둘러싸고 대치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박희태 국회의장은 예산부수법안 14건에 대해 국회 법사위가 오늘 오전 10시까지 심사를 마쳐달라는 심사기간을 지정했습니다.

새해 예산안 처리를 위한 직권상정 절차에 들어갔다. 이렇게 보면 되겠습니다.

본회의는 오후 2시로 예정돼 있습니다만, 심사기간이 오전 10시로 지정돼 있는 만큼 조만간 여야가 또 다시 물리적 충돌을 빚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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