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군사적 긴장감 주민 경제동원 활용

입력 2010.12.0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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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자신들의 포격 도발로 조성된 군사적 긴장감을 주민들의 경제동원을 독려하는 선전전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황해도 해주의 부속품 공장 증산 소식을 전하면서, '모두 다 긴장되고 동원된 태세에서 전투적으로 일하며 생활하자'는 구호를 소개했습니다.

또 "핵전쟁의 검은 구름을 몰아온 미제와 남조선 호전광들에 대한 불타는 적개심을 안고 노동자들이 증산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 올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와 함께 "공장의 일꾼들이 전시생산을 보장하던 정신으로, 지난 시기보다 더 높은 목표를 세웠다"고 덧붙였습니다.

평양방송도 황해북도 수안군의 농사준비와 강동지구 탄광기업소의 증산 소식을 소개하면서, "전쟁의 불구름에 맞서 농사 준비와 생산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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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군사적 긴장감 주민 경제동원 활용
    • 입력 2010-12-08 08:48:25
    정치
북한이 자신들의 포격 도발로 조성된 군사적 긴장감을 주민들의 경제동원을 독려하는 선전전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황해도 해주의 부속품 공장 증산 소식을 전하면서, '모두 다 긴장되고 동원된 태세에서 전투적으로 일하며 생활하자'는 구호를 소개했습니다. 또 "핵전쟁의 검은 구름을 몰아온 미제와 남조선 호전광들에 대한 불타는 적개심을 안고 노동자들이 증산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 올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와 함께 "공장의 일꾼들이 전시생산을 보장하던 정신으로, 지난 시기보다 더 높은 목표를 세웠다"고 덧붙였습니다. 평양방송도 황해북도 수안군의 농사준비와 강동지구 탄광기업소의 증산 소식을 소개하면서, "전쟁의 불구름에 맞서 농사 준비와 생산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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