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김재하 단장 퇴진

입력 2010.12.0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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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급 단장이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김재하(57) 단장이 8일 삼성그룹 정기 인사에 따라 퇴진했다.

삼성은 김 전 단장이 물러나고 송삼봉 부단장이 상무 승진과 함께 제11대 단장에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신임 송 단장은 1977년 제일모직에 입사, 1993년 삼성 라이온즈로 자리를 옮겼고 2006년부터 부단장을 맡아왔다.

1999년말부터 11년간 야구단을 이끈 김 전 단장은 2002년과 2005~2006년 등 세 번이나 한국시리즈 정상을 밟은 공로를 인정받아 2005년 전무이사, 지난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야구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구단 최고경영자(CEO)에 올라 6년간 팀을 진두지휘한 김응용 사장에 이어 김 전 단장까지 동반 퇴진하면서 삼성 수뇌부는 전면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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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라이온즈 김재하 단장 퇴진
    • 입력 2010-12-08 10:15:24
    연합뉴스
사장급 단장이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김재하(57) 단장이 8일 삼성그룹 정기 인사에 따라 퇴진했다. 삼성은 김 전 단장이 물러나고 송삼봉 부단장이 상무 승진과 함께 제11대 단장에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신임 송 단장은 1977년 제일모직에 입사, 1993년 삼성 라이온즈로 자리를 옮겼고 2006년부터 부단장을 맡아왔다. 1999년말부터 11년간 야구단을 이끈 김 전 단장은 2002년과 2005~2006년 등 세 번이나 한국시리즈 정상을 밟은 공로를 인정받아 2005년 전무이사, 지난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야구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구단 최고경영자(CEO)에 올라 6년간 팀을 진두지휘한 김응용 사장에 이어 김 전 단장까지 동반 퇴진하면서 삼성 수뇌부는 전면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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