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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지 수상 놀이기구 교통재해 인정 안돼”
입력 2010.12.08 (11:27) 수정 2010.12.08 (11:52) 경제
놀이공원 저수지의 수상 레저기구인 이른바 `땅콩보트'는 사고가 나더라도 교통재해로 볼 수 없다는 금융감독원의 결정이 나왔습니다.

금감원은 땅콩보트 탑승 도중 당한 사고에 대해 교통재해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는 결정이 금융분쟁조정위원회에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땅콩보트는 2명이 동시에 타는 튜브를 모터보트에 줄로 연결해 수면 위로 끌고가는 레저기구입니다.

지난 2008년 20대 여성 한명은 대구의 한 놀이공원 저수지에서 이 기구를 탔다가 다른 보트와 충돌해 골반뼈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은 뒤 보험회사측에 교통재해보험금 2천만 원을 지급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보험사 측은 `명칭만 보트일 뿐 이 기구가 약관상 교통기관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540만 원만 지급하자 피해 여성이 금감원에 분쟁조정을 신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분쟁조정위원회는 "땅콩보트가 교통재해분류표상 교통기관의 정의를 충족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금감원은 이번 조정 결정을 각 보험사에 통보했습니다.
  • “유원지 수상 놀이기구 교통재해 인정 안돼”
    • 입력 2010-12-08 11:27:28
    • 수정2010-12-08 11:52:07
    경제
놀이공원 저수지의 수상 레저기구인 이른바 `땅콩보트'는 사고가 나더라도 교통재해로 볼 수 없다는 금융감독원의 결정이 나왔습니다.

금감원은 땅콩보트 탑승 도중 당한 사고에 대해 교통재해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는 결정이 금융분쟁조정위원회에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땅콩보트는 2명이 동시에 타는 튜브를 모터보트에 줄로 연결해 수면 위로 끌고가는 레저기구입니다.

지난 2008년 20대 여성 한명은 대구의 한 놀이공원 저수지에서 이 기구를 탔다가 다른 보트와 충돌해 골반뼈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은 뒤 보험회사측에 교통재해보험금 2천만 원을 지급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보험사 측은 `명칭만 보트일 뿐 이 기구가 약관상 교통기관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540만 원만 지급하자 피해 여성이 금감원에 분쟁조정을 신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분쟁조정위원회는 "땅콩보트가 교통재해분류표상 교통기관의 정의를 충족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금감원은 이번 조정 결정을 각 보험사에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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