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주택대출 16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

입력 2010.12.08 (13:13) 수정 2010.12.0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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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이 1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은행들의 총 가계대출 증가액이 지난 10월 2조 7천억 원에서 지난달엔 4조 천억 원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3개월 째 증가했고, 증가액도 9월에 1조 7천억 원에서 10월에는 2조 2천억 원, 지난달에는 2조 9천억 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는 정부가 총부채상환비율, DTI를 완화한 뒤 주택거래가 늘어나고 집단 대출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기업대출 증가액은 지난 10월 5조 천억 원에서 지난달엔 7천억 원으로 크게 축소됐습니다.



특히 중소기업 대출이 1조 천억 원이나 줄어 6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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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 주택대출 16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
    • 입력 2010-12-08 13:13:30
    • 수정2010-12-08 14:54:33
    재테크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이 1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은행들의 총 가계대출 증가액이 지난 10월 2조 7천억 원에서 지난달엔 4조 천억 원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3개월 째 증가했고, 증가액도 9월에 1조 7천억 원에서 10월에는 2조 2천억 원, 지난달에는 2조 9천억 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는 정부가 총부채상환비율, DTI를 완화한 뒤 주택거래가 늘어나고 집단 대출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기업대출 증가액은 지난 10월 5조 천억 원에서 지난달엔 7천억 원으로 크게 축소됐습니다.

특히 중소기업 대출이 1조 천억 원이나 줄어 6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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