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탐사위성 아카쓰키 금성궤도 진입 실패”

입력 2010.12.08 (13: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는 오늘 금성 탐사위성 아카쓰키가 금성 궤도에 진입하는 데 실패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아카쓰키 위성이 금성 궤도에 진입하기 위해 엔진을 역분사했지만, 역분사 시간이 예정보다 짧았던 탓에 궤도에 들어가지 못한 채 금성을 지나쳐버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는 아카쓰키가 무사하기만 하면 7년 후에 금성에 다시 접근할 수 있다며 실낱같은 가능성에 기대를 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옛 소련과 미국, 유럽 등이 금성 탐사위성을 쏘아 올렸지만 기상 현상을 관측할 목적으로 위성을 발사한 나라는 일본이 처음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 “탐사위성 아카쓰키 금성궤도 진입 실패”
    • 입력 2010-12-08 13:41:28
    국제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는 오늘 금성 탐사위성 아카쓰키가 금성 궤도에 진입하는 데 실패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아카쓰키 위성이 금성 궤도에 진입하기 위해 엔진을 역분사했지만, 역분사 시간이 예정보다 짧았던 탓에 궤도에 들어가지 못한 채 금성을 지나쳐버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는 아카쓰키가 무사하기만 하면 7년 후에 금성에 다시 접근할 수 있다며 실낱같은 가능성에 기대를 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옛 소련과 미국, 유럽 등이 금성 탐사위성을 쏘아 올렸지만 기상 현상을 관측할 목적으로 위성을 발사한 나라는 일본이 처음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