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총장 “온실가스 배출규제 합의 서둘러야”

입력 2010.12.0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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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인류가 조장한 기후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지금은 전 세계의 온실가스 배출을 규제하는 성과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반 총장은 현지시간 어제 멕시코에서 열리고 있는 제1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 고위급 회의 개막식에 참석해 여러 해에 걸친 협상이 대부분 성과가 없는 것으로 판명된 데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특히 "자연은 우리가 협상하는 동안 기다리지 않을 것"이라며 "과학계는 통제되지 않은 기후변화를 예방하기 위한 `기회의 창'이 곧 닥칠 것임을 경고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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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 총장 “온실가스 배출규제 합의 서둘러야”
    • 입력 2010-12-08 13:42:09
    국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인류가 조장한 기후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지금은 전 세계의 온실가스 배출을 규제하는 성과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반 총장은 현지시간 어제 멕시코에서 열리고 있는 제1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 고위급 회의 개막식에 참석해 여러 해에 걸친 협상이 대부분 성과가 없는 것으로 판명된 데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특히 "자연은 우리가 협상하는 동안 기다리지 않을 것"이라며 "과학계는 통제되지 않은 기후변화를 예방하기 위한 `기회의 창'이 곧 닥칠 것임을 경고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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