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소란을 피운 시민 10명 가운데 1명 이상이 경찰관에게서 폭력을 당한 적이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 8월 경찰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음주 소란을 피운 적이 있는 5백 명을 대상으로 '인권보호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 320여 명 가운데 12.8%에 해당하는 40명이 경찰관에게서 언어폭력이나 수갑 채우기 등 한 가지 이상의 폭력을 당했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대해 지난 7월 음주 소란자를 겪어 본 경찰관 5백 명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6%는 '음주 소란자의 욕설 등이 없었으면 위력을 쓰지 않았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인권위는 경찰이 술 취한 사람을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처벌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에 시민의 인권을 보호할 수 있는 대안이 시급하게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 8월 경찰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음주 소란을 피운 적이 있는 5백 명을 대상으로 '인권보호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 320여 명 가운데 12.8%에 해당하는 40명이 경찰관에게서 언어폭력이나 수갑 채우기 등 한 가지 이상의 폭력을 당했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대해 지난 7월 음주 소란자를 겪어 본 경찰관 5백 명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6%는 '음주 소란자의 욕설 등이 없었으면 위력을 쓰지 않았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인권위는 경찰이 술 취한 사람을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처벌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에 시민의 인권을 보호할 수 있는 대안이 시급하게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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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 소란 시민 10명 가운데 1명 경찰 폭력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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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2-08 14:07:31
음주 소란을 피운 시민 10명 가운데 1명 이상이 경찰관에게서 폭력을 당한 적이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 8월 경찰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음주 소란을 피운 적이 있는 5백 명을 대상으로 '인권보호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 320여 명 가운데 12.8%에 해당하는 40명이 경찰관에게서 언어폭력이나 수갑 채우기 등 한 가지 이상의 폭력을 당했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대해 지난 7월 음주 소란자를 겪어 본 경찰관 5백 명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6%는 '음주 소란자의 욕설 등이 없었으면 위력을 쓰지 않았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인권위는 경찰이 술 취한 사람을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처벌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에 시민의 인권을 보호할 수 있는 대안이 시급하게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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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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