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해외진출 모색…9일 스위스행

입력 2010.12.0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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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에서 주장을 맡아 맹활약한 미드필더 구자철(21.제주 유나이티드)이 9일 스위스로 출국한다.



제주는 8일 "구자철이 스위스 프로축구 영보이스와 만나기 위해 9일 떠나 11일 돌아올 계획"이라며 "아직 구체적으로 나온 내용은 없다. 구단은 기본적으로 선수의 해외 진출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구자철은 2011시즌까지 제주와 계약이 돼 있으며 제주는 다른 구단에서 100만 달러 이상의 이적료를 지불하면 선수의 이적에 동의해야 하는 계약 조건이 달려 있다.



그러나 제주 관계자는 "아직 구단으로서는 스위스 팀으로부터 공식적으로 통보받은 내용이 하나도 없다"며 "구자철이 스위스 팀을 만나고 돌아와 구체화한 내용이 있을 경우 이적 조건이라든지 선수가 갔을 때 성공할 수 있는지 등 이적 동의에 앞서 검토해야 할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구자철의 스위스행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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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자철, 해외진출 모색…9일 스위스행
    • 입력 2010-12-08 15:59:44
    연합뉴스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에서 주장을 맡아 맹활약한 미드필더 구자철(21.제주 유나이티드)이 9일 스위스로 출국한다.

제주는 8일 "구자철이 스위스 프로축구 영보이스와 만나기 위해 9일 떠나 11일 돌아올 계획"이라며 "아직 구체적으로 나온 내용은 없다. 구단은 기본적으로 선수의 해외 진출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구자철은 2011시즌까지 제주와 계약이 돼 있으며 제주는 다른 구단에서 100만 달러 이상의 이적료를 지불하면 선수의 이적에 동의해야 하는 계약 조건이 달려 있다.

그러나 제주 관계자는 "아직 구단으로서는 스위스 팀으로부터 공식적으로 통보받은 내용이 하나도 없다"며 "구자철이 스위스 팀을 만나고 돌아와 구체화한 내용이 있을 경우 이적 조건이라든지 선수가 갔을 때 성공할 수 있는지 등 이적 동의에 앞서 검토해야 할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구자철의 스위스행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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