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식자재 입찰 담함 5개 업체 대표 입건

입력 2010.12.08 (17:27) 수정 2010.12.0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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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경찰청 수사과는 학교 급식 식자재 입찰 과정에서 사전에 납품 가격을 정해 특정업체가 낙찰받을 수 있도록 한 인천 지역 급식 식자재 납품업체 대표 50살 박 모 씨 등 5개 회사 대표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해 2월 식자재를 납품 중이던 초등학교가 공개 입찰을 공고하자 다른 납품 업체 대표들에게 자신이 써낸 입찰 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응찰하라고 해 식자재 납품을 낙찰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5개 업체 대표들은 각자 기존에 거래하고 있던 학교 180여곳과 다시 납품 계약을 맺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5개 업체 대표는 2008년 12월 여섯 차례 모여 이 같은 방법으로 각자의 납품 계약을 유지하도록 사전에 협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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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식 식자재 입찰 담함 5개 업체 대표 입건
    • 입력 2010-12-08 17:27:15
    • 수정2010-12-08 20:00:31
    사회
인천지방경찰청 수사과는 학교 급식 식자재 입찰 과정에서 사전에 납품 가격을 정해 특정업체가 낙찰받을 수 있도록 한 인천 지역 급식 식자재 납품업체 대표 50살 박 모 씨 등 5개 회사 대표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해 2월 식자재를 납품 중이던 초등학교가 공개 입찰을 공고하자 다른 납품 업체 대표들에게 자신이 써낸 입찰 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응찰하라고 해 식자재 납품을 낙찰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5개 업체 대표들은 각자 기존에 거래하고 있던 학교 180여곳과 다시 납품 계약을 맺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5개 업체 대표는 2008년 12월 여섯 차례 모여 이 같은 방법으로 각자의 납품 계약을 유지하도록 사전에 협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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