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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예산안 통과…여야 정면 충돌
입력 2010.12.08 (19:41)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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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해 예산안이 오늘 오후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당과 야당 사이에 극심한 몸싸움이 벌어지는 등 예산안을 둘러싼 갈등이 재연됐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고 309조 567억 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새해 예산안은 정부 제출안보다 4천 951억 원이 줄어든 것으로 핵심 쟁점이던 4대강 사업 관련 예산이 2천 700억 원이 삭감된 반면, 북한의 연평도 도발에 따른 서해 5도 전력 증강 예산 등 국방예산은 천 419억 원 증액됐습니다.

오늘 본회의는 한나라당 의원 160여 명과 미래희망연대 등 일부 야당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희태 국회의장을 대신해 한나라당 소속 정의화 부의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됐습니다.

국회는 새해 예산안과 함께 4대강 사업 핵심 법안 중 하나인 친수구역 활용 특별법과 국군부대의 아랍에미리트 파견 동의안 등 36개 법안을 함께 처리했습니다.

앞서 여야는 새해 예산안 처리 문제를 놓고 곳곳에서 충돌했습니다.

여야는 어제 4대강 예산의 삭감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국회 본회의장에 서로 진입해 밤샘 대치 상황을 벌였습니다.

특히 한나라당은 오늘 오전 자체 수정 예산안을 단독처리한 뒤 본회의장 진입을 시도했고, 이를 저지하는 야당과 정면 충돌했습니다.

본회의 장에서도 민주당과 민노당 등 야당 의원들은 본회의 진행을 막기 위해 한때 의장석을 점거했지만 여당 의원들에 밀려났고, 이 과정에서 격렬한 몸싸움과 욕설이 오고갔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사실상 단독 처리에 대해 "의회 민주주의를 파괴한 국회에 대한 폭거"라면서 원천무효를 촉구하고 장외투쟁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 새해 예산안 통과…여야 정면 충돌
    • 입력 2010-12-08 19:41:10
    뉴스 7
<앵커 멘트>

새해 예산안이 오늘 오후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당과 야당 사이에 극심한 몸싸움이 벌어지는 등 예산안을 둘러싼 갈등이 재연됐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고 309조 567억 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새해 예산안은 정부 제출안보다 4천 951억 원이 줄어든 것으로 핵심 쟁점이던 4대강 사업 관련 예산이 2천 700억 원이 삭감된 반면, 북한의 연평도 도발에 따른 서해 5도 전력 증강 예산 등 국방예산은 천 419억 원 증액됐습니다.

오늘 본회의는 한나라당 의원 160여 명과 미래희망연대 등 일부 야당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희태 국회의장을 대신해 한나라당 소속 정의화 부의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됐습니다.

국회는 새해 예산안과 함께 4대강 사업 핵심 법안 중 하나인 친수구역 활용 특별법과 국군부대의 아랍에미리트 파견 동의안 등 36개 법안을 함께 처리했습니다.

앞서 여야는 새해 예산안 처리 문제를 놓고 곳곳에서 충돌했습니다.

여야는 어제 4대강 예산의 삭감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국회 본회의장에 서로 진입해 밤샘 대치 상황을 벌였습니다.

특히 한나라당은 오늘 오전 자체 수정 예산안을 단독처리한 뒤 본회의장 진입을 시도했고, 이를 저지하는 야당과 정면 충돌했습니다.

본회의 장에서도 민주당과 민노당 등 야당 의원들은 본회의 진행을 막기 위해 한때 의장석을 점거했지만 여당 의원들에 밀려났고, 이 과정에서 격렬한 몸싸움과 욕설이 오고갔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사실상 단독 처리에 대해 "의회 민주주의를 파괴한 국회에 대한 폭거"라면서 원천무효를 촉구하고 장외투쟁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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