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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는 대탈출중, ‘제2 엑소더스’
입력 2010.12.08 (22:13)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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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 위기의 진앙지, 아일랜드.

구제금융을 받았지만 이번엔 국민들이 나라를 떠나고 있습니다.

19세기 대기근 때와 비교해 제2의 대탈출로 불리는데 일자리가 없어섭니다.

그 현장에서 김태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단지의 창문들이 대부분 폐쇄돼 있습니다.

아파트안은 말 그대로 폐허입니다.

주민들이 떠난 겁니다.

이른바 유령마을입니다.

부동산 거품 붕괴에다 경제난으로, 현재 아일랜드에서 이런 빈집의 수가 현재 모두 30여만 채에 이르고 있습니다.

아일랜드 사람들의 탈출구는 해외입니다.

인구 4백만 중 매달 5~6천명, 올 들어 벌써 6만여명이 일거릴 찾아 나라를 떠났습니다.

<인터뷰> 안 마리아(간호대 졸업) : "가족과 남자친구를 두고 떠나려니 가슴이 찢어져요. 간호사 일을 찾으러 영국으로 갑니다."

<녹취> "호주에 혼자 갈 겁니까? 동반자는요? 아, 혼자라고요...좋아요"

이주 알선 업체는 때아닌 호황, 눈코뜰새 없습니다.

아일랜드의 명문 더블린대 생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인터뷰> 라이닝 커튼(더블린대 학생) : "호주나 미국이요. 비자를 얻을 수 있는 곳이면 되요."

19세기 대기근 때 수백만이 굶어죽거나 나라를 떠났던 뼈아픈 역사의 아일랜드.

이제 아일랜드에선 제2의 아일랜드 엑소더스, 대탈출이 단순한 우려가 아닌 눈앞의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더블린에서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 아일랜드는 대탈출중, ‘제2 엑소더스’
    • 입력 2010-12-08 22:13:56
    뉴스 9
<앵커 멘트>

유럽 위기의 진앙지, 아일랜드.

구제금융을 받았지만 이번엔 국민들이 나라를 떠나고 있습니다.

19세기 대기근 때와 비교해 제2의 대탈출로 불리는데 일자리가 없어섭니다.

그 현장에서 김태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단지의 창문들이 대부분 폐쇄돼 있습니다.

아파트안은 말 그대로 폐허입니다.

주민들이 떠난 겁니다.

이른바 유령마을입니다.

부동산 거품 붕괴에다 경제난으로, 현재 아일랜드에서 이런 빈집의 수가 현재 모두 30여만 채에 이르고 있습니다.

아일랜드 사람들의 탈출구는 해외입니다.

인구 4백만 중 매달 5~6천명, 올 들어 벌써 6만여명이 일거릴 찾아 나라를 떠났습니다.

<인터뷰> 안 마리아(간호대 졸업) : "가족과 남자친구를 두고 떠나려니 가슴이 찢어져요. 간호사 일을 찾으러 영국으로 갑니다."

<녹취> "호주에 혼자 갈 겁니까? 동반자는요? 아, 혼자라고요...좋아요"

이주 알선 업체는 때아닌 호황, 눈코뜰새 없습니다.

아일랜드의 명문 더블린대 생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인터뷰> 라이닝 커튼(더블린대 학생) : "호주나 미국이요. 비자를 얻을 수 있는 곳이면 되요."

19세기 대기근 때 수백만이 굶어죽거나 나라를 떠났던 뼈아픈 역사의 아일랜드.

이제 아일랜드에선 제2의 아일랜드 엑소더스, 대탈출이 단순한 우려가 아닌 눈앞의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더블린에서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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