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인터뷰] 정조국 “아내 사랑! 최고 보양식”

입력 2010.12.0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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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뿌듯한 일도 있고, 후회되는 일도 있게 마련인데요~



이 선수는 왠지 뿌듯한 일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



프로 데뷔 이후 한 시즌 개인 최다골의 기록을 세웠고요~!



팀은 2관왕을 달성했습니다!



게다가 올해, 득남까지 했는데요~!



FC서울의 정조국 선수를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올시즌 K리그 챔피언 FC서울!



그 중심에 이선수가 있었습니다.



<녹취> 정조국(FC서울) : “스포츠타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정조국입니다”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페널티킥을 동점골로 역전승의 발판을 만들었는데요~



<인터뷰> 정조국 : “(챔프 2차전 당시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한 소감?) 저희가 먼저 선제골을 먹었지만 절대 진다는 생각은 안했고요. 제 페널티킥 코스를 잘 알거라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실 그 왼쪽이 호준이가 막으려고 했던 코스가 제 코스이긴 하지만, 호준이가 저희 팀 동료였기 때문에 그걸 잘 이용했던 게 골을 성공시킬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올 시즌 리그에서 완벽 부활한 정조국!



내년 아시안컵 예비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인터뷰> 정조국 : “(아시안컵 예비엔트리에 발탁된 소감?)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게 저를 만들어주신 분이라고 제가 항상 가슴 속에 담아두고 있는 분인데요. 그래서 뽑아주신 거에 대해 감사드리고요. 하지만 감독님도 많이 부담되시긴 하지만.. 제가 그거에 보답하는 길은 경기장 안에서 얼마만큼 많은 걸 보여 주느냐이기 때문에 더 많은 준비를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2의 전성기, 늘 한결같이 응원해주는 아내의 내조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인터뷰> 정조국 : “(아내의 내조는?) 많은 보양식도 챙겨주고, 그것보다는 가장 큰 보양식은 저에 대한 사랑이라고 생각하고요.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저도 많은 사랑을 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들의 탄생도 이번 시즌 ’아버지’ 정조국에게 큰 힘이 됐습니다.



올 시즌 열세 골 중에 열 골은 2세를 낳은 후 넣은 골이었는데요~



덕분에 ‘분유캄프’라는 별명까지 얻었죠!



<인터뷰> 정조국 : “(아빠가 된 소감?) 더욱 더 많은 책임감이 생겼고, 무의식적으로 더 강한 사람이 되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달리 부상도 많고 시련도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마침내 생애 첫 K리그 트로피를 든 정조국!



아시안컵에선 태극마크를 달고도 포효하는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인터뷰> 정조국 : “(팬들에게 한 마디) 어떻게 생각하면 최고의 한 해였던 것 같고, 화려한 것보다는 팀 안에서 조금 더 희생하고 팀 동료들과 즐겁게 같이 일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더 많이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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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 인터뷰] 정조국 “아내 사랑! 최고 보양식”
    • 입력 2010-12-09 21:03:19
    스포츠타임
<앵커 멘트>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뿌듯한 일도 있고, 후회되는 일도 있게 마련인데요~

이 선수는 왠지 뿌듯한 일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

프로 데뷔 이후 한 시즌 개인 최다골의 기록을 세웠고요~!

팀은 2관왕을 달성했습니다!

게다가 올해, 득남까지 했는데요~!

FC서울의 정조국 선수를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올시즌 K리그 챔피언 FC서울!

그 중심에 이선수가 있었습니다.

<녹취> 정조국(FC서울) : “스포츠타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정조국입니다”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페널티킥을 동점골로 역전승의 발판을 만들었는데요~

<인터뷰> 정조국 : “(챔프 2차전 당시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한 소감?) 저희가 먼저 선제골을 먹었지만 절대 진다는 생각은 안했고요. 제 페널티킥 코스를 잘 알거라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실 그 왼쪽이 호준이가 막으려고 했던 코스가 제 코스이긴 하지만, 호준이가 저희 팀 동료였기 때문에 그걸 잘 이용했던 게 골을 성공시킬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올 시즌 리그에서 완벽 부활한 정조국!

내년 아시안컵 예비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인터뷰> 정조국 : “(아시안컵 예비엔트리에 발탁된 소감?)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게 저를 만들어주신 분이라고 제가 항상 가슴 속에 담아두고 있는 분인데요. 그래서 뽑아주신 거에 대해 감사드리고요. 하지만 감독님도 많이 부담되시긴 하지만.. 제가 그거에 보답하는 길은 경기장 안에서 얼마만큼 많은 걸 보여 주느냐이기 때문에 더 많은 준비를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2의 전성기, 늘 한결같이 응원해주는 아내의 내조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인터뷰> 정조국 : “(아내의 내조는?) 많은 보양식도 챙겨주고, 그것보다는 가장 큰 보양식은 저에 대한 사랑이라고 생각하고요.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저도 많은 사랑을 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들의 탄생도 이번 시즌 ’아버지’ 정조국에게 큰 힘이 됐습니다.

올 시즌 열세 골 중에 열 골은 2세를 낳은 후 넣은 골이었는데요~

덕분에 ‘분유캄프’라는 별명까지 얻었죠!

<인터뷰> 정조국 : “(아빠가 된 소감?) 더욱 더 많은 책임감이 생겼고, 무의식적으로 더 강한 사람이 되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달리 부상도 많고 시련도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마침내 생애 첫 K리그 트로피를 든 정조국!

아시안컵에선 태극마크를 달고도 포효하는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인터뷰> 정조국 : “(팬들에게 한 마디) 어떻게 생각하면 최고의 한 해였던 것 같고, 화려한 것보다는 팀 안에서 조금 더 희생하고 팀 동료들과 즐겁게 같이 일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더 많이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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