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 여유있게 5연승 ‘공동 선두’

입력 2010.12.1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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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신한은행이 구리 kdb생명을 꺾고 5연승을 달리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신한은행은 10일 오후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db생명과 홈 경기에서 김단비(26점)와 이연화(18점), 김연주(14점.3점슛 4개), 강영숙(10점)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쳐 87-74로 이겼다.



챔피언다운 모습을 되찾아 최근 5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간 신한은행은 시즌 9승째(2패)를 챙기면서 용인 삼성생명과 함께 1위 자리를 나눠 가졌다.



지난 10월24일 부천 신세계를 상대로 정규리그 통산 100승을 달성했던 임달식 신한은행 감독은 포상금으로 받은 1천만 원 전액을 이날 중고농구연맹에 기부하는 행사를 가져 더욱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



반면 2연패를 당한 kdb생명은 천안 KB국민은행과 공동 4위(4승7패)로 내려앉았다.



1쿼터를 21-12로 앞선 신한은행은 2쿼터 들어 최윤아와 하은주, 3쿼터부터는 베테랑 전주원까지 내보내면서 kdb생명을 압박했다.



3쿼터 막판 66-50으로 점수 차가 벌어져 승부는 일찌감치 신한은행 쪽으로 기울었다.



4쿼터 들어서는 오히려 kdb생명이 먼저 벤치 멤버들을 내보낼 정도였다.



kdb생명은 김보미가 석 점슛 5개를 포함해 18점을 뽑고 1쿼터에서 무득점에 그친 이경은이 2쿼터부터 14점을 넣었지만, 신정자와 홍현희가 각각 5점에 그치며 맥없이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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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은, 여유있게 5연승 ‘공동 선두’
    • 입력 2010-12-10 18:46:48
    연합뉴스
 안산 신한은행이 구리 kdb생명을 꺾고 5연승을 달리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신한은행은 10일 오후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db생명과 홈 경기에서 김단비(26점)와 이연화(18점), 김연주(14점.3점슛 4개), 강영숙(10점)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쳐 87-74로 이겼다.

챔피언다운 모습을 되찾아 최근 5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간 신한은행은 시즌 9승째(2패)를 챙기면서 용인 삼성생명과 함께 1위 자리를 나눠 가졌다.

지난 10월24일 부천 신세계를 상대로 정규리그 통산 100승을 달성했던 임달식 신한은행 감독은 포상금으로 받은 1천만 원 전액을 이날 중고농구연맹에 기부하는 행사를 가져 더욱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

반면 2연패를 당한 kdb생명은 천안 KB국민은행과 공동 4위(4승7패)로 내려앉았다.

1쿼터를 21-12로 앞선 신한은행은 2쿼터 들어 최윤아와 하은주, 3쿼터부터는 베테랑 전주원까지 내보내면서 kdb생명을 압박했다.

3쿼터 막판 66-50으로 점수 차가 벌어져 승부는 일찌감치 신한은행 쪽으로 기울었다.

4쿼터 들어서는 오히려 kdb생명이 먼저 벤치 멤버들을 내보낼 정도였다.

kdb생명은 김보미가 석 점슛 5개를 포함해 18점을 뽑고 1쿼터에서 무득점에 그친 이경은이 2쿼터부터 14점을 넣었지만, 신정자와 홍현희가 각각 5점에 그치며 맥없이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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