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대로에 코카콜라 광고 조형물 설치 논란
입력 2010.12.11 (21:44)
수정 2010.12.1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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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남대로 한복판에 유명 콜라회사의 광고 조형물이 설치됐습니다.
수억원의 광고료로 예산을 아꼈다는게 서울시와 강남구의 주장인데,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시민들의 의견은 분분합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가 지자 거리에 설치된 광고 조형물에 하나씩 불이 들어옵니다.
12미터 높이의 초대형 광고 조형물 44개가 일제히 불을 밝히자 길 전체가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휩싸입니다.
이 광고탑은 서울시와 강남구가 공공시설물 위에 기업 광고를 유치해 만들어졌습니다.
수 억원의 광고료도 받는 것으로 알려줬습니다.
이 광고조명탑을 두고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젊음의 거리에서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의견과 공적인 공간을 그것도 왜 하필이면 외국기업의 광고에 내줬냐는 지적이 맞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진주(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 "거리가 화려해져서 예뻐 보이고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겨서 나올 때마다 설레고 좋습니다."
<인터뷰> 이치훈(서울 강남구 역삼동) : "왜 외국기업이 들어와서 우리나라 조형물을 차지하고 홍보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강남구는 돈을 들여서도 거리의 풍경을 꾸미는데 기업 광고 유치는 오히려 예산을 아낀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오정은(강남구 도시디자인실장) : "강남대로는 서울의,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상업 거리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 거리를 알리는데 이러한 방법이 가장 적절한..."
강남구는 매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며 내년 1월초까지 점등 행사를 계속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강남대로 한복판에 유명 콜라회사의 광고 조형물이 설치됐습니다.
수억원의 광고료로 예산을 아꼈다는게 서울시와 강남구의 주장인데,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시민들의 의견은 분분합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가 지자 거리에 설치된 광고 조형물에 하나씩 불이 들어옵니다.
12미터 높이의 초대형 광고 조형물 44개가 일제히 불을 밝히자 길 전체가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휩싸입니다.
이 광고탑은 서울시와 강남구가 공공시설물 위에 기업 광고를 유치해 만들어졌습니다.
수 억원의 광고료도 받는 것으로 알려줬습니다.
이 광고조명탑을 두고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젊음의 거리에서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의견과 공적인 공간을 그것도 왜 하필이면 외국기업의 광고에 내줬냐는 지적이 맞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진주(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 "거리가 화려해져서 예뻐 보이고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겨서 나올 때마다 설레고 좋습니다."
<인터뷰> 이치훈(서울 강남구 역삼동) : "왜 외국기업이 들어와서 우리나라 조형물을 차지하고 홍보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강남구는 돈을 들여서도 거리의 풍경을 꾸미는데 기업 광고 유치는 오히려 예산을 아낀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오정은(강남구 도시디자인실장) : "강남대로는 서울의,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상업 거리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 거리를 알리는데 이러한 방법이 가장 적절한..."
강남구는 매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며 내년 1월초까지 점등 행사를 계속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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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대로에 코카콜라 광고 조형물 설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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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0-12-11 22: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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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로 한복판에 유명 콜라회사의 광고 조형물이 설치됐습니다.
수억원의 광고료로 예산을 아꼈다는게 서울시와 강남구의 주장인데,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시민들의 의견은 분분합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가 지자 거리에 설치된 광고 조형물에 하나씩 불이 들어옵니다.
12미터 높이의 초대형 광고 조형물 44개가 일제히 불을 밝히자 길 전체가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휩싸입니다.
이 광고탑은 서울시와 강남구가 공공시설물 위에 기업 광고를 유치해 만들어졌습니다.
수 억원의 광고료도 받는 것으로 알려줬습니다.
이 광고조명탑을 두고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젊음의 거리에서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의견과 공적인 공간을 그것도 왜 하필이면 외국기업의 광고에 내줬냐는 지적이 맞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진주(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 "거리가 화려해져서 예뻐 보이고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겨서 나올 때마다 설레고 좋습니다."
<인터뷰> 이치훈(서울 강남구 역삼동) : "왜 외국기업이 들어와서 우리나라 조형물을 차지하고 홍보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강남구는 돈을 들여서도 거리의 풍경을 꾸미는데 기업 광고 유치는 오히려 예산을 아낀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오정은(강남구 도시디자인실장) : "강남대로는 서울의,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상업 거리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 거리를 알리는데 이러한 방법이 가장 적절한..."
강남구는 매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며 내년 1월초까지 점등 행사를 계속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강남대로 한복판에 유명 콜라회사의 광고 조형물이 설치됐습니다.
수억원의 광고료로 예산을 아꼈다는게 서울시와 강남구의 주장인데,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시민들의 의견은 분분합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가 지자 거리에 설치된 광고 조형물에 하나씩 불이 들어옵니다.
12미터 높이의 초대형 광고 조형물 44개가 일제히 불을 밝히자 길 전체가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휩싸입니다.
이 광고탑은 서울시와 강남구가 공공시설물 위에 기업 광고를 유치해 만들어졌습니다.
수 억원의 광고료도 받는 것으로 알려줬습니다.
이 광고조명탑을 두고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젊음의 거리에서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의견과 공적인 공간을 그것도 왜 하필이면 외국기업의 광고에 내줬냐는 지적이 맞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진주(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 "거리가 화려해져서 예뻐 보이고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겨서 나올 때마다 설레고 좋습니다."
<인터뷰> 이치훈(서울 강남구 역삼동) : "왜 외국기업이 들어와서 우리나라 조형물을 차지하고 홍보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강남구는 돈을 들여서도 거리의 풍경을 꾸미는데 기업 광고 유치는 오히려 예산을 아낀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오정은(강남구 도시디자인실장) : "강남대로는 서울의,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상업 거리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 거리를 알리는데 이러한 방법이 가장 적절한..."
강남구는 매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며 내년 1월초까지 점등 행사를 계속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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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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