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새해 예산안 처리를 놓고 후폭풍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에선 정책위의장이 예산 누락파문에 책임을 지고 당직을 사퇴했고 민주당은 장외집회를 이어가며 예산안 강행처리를 비판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고흥길 정책위의장은 불교계의 템플스테이 지원 예산 등이 빠진데 대해 책임지기 위해 당직을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고흥길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약속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마땅히 가책을 받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템플스테이 지원은 관광진흥기금 예산의 20% 범위 안에서 보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복지예산도 오히려 정부안보다도 천 2백억원 순증시켰다며 서민 복지 예산이 깎였다는 주장은 거짓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또 이른바 '형님 예산'논란과 관련해 과거 정권 때부터 진행돼온 계속사업이라며 민주당은 악의적 왜곡선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예산안 강행처리, '형님 예산'의 중심에는 대통령이 있다면서 민주주의를 지키자고 호소했습니다.
<녹취>손학규(민주당 대표) : "모든 것을 이명박 정권 독재 치하로 몰아 넣고자하는..."
자체 수정한 새해 예산안을 오늘 국회에 제출하고 UAE 파견 철회 결의안도 내기로 했습니다.
또 고흥길 정책위의장의 사퇴는 꼬리자르기며 정작 사퇴할 몸통은 따로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농성장을 찾아온 이재오 특임장관의 면담 요구를 '예산안 무효화가 먼저'라며 거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새해 예산안 처리를 놓고 후폭풍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에선 정책위의장이 예산 누락파문에 책임을 지고 당직을 사퇴했고 민주당은 장외집회를 이어가며 예산안 강행처리를 비판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고흥길 정책위의장은 불교계의 템플스테이 지원 예산 등이 빠진데 대해 책임지기 위해 당직을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고흥길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약속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마땅히 가책을 받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템플스테이 지원은 관광진흥기금 예산의 20% 범위 안에서 보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복지예산도 오히려 정부안보다도 천 2백억원 순증시켰다며 서민 복지 예산이 깎였다는 주장은 거짓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또 이른바 '형님 예산'논란과 관련해 과거 정권 때부터 진행돼온 계속사업이라며 민주당은 악의적 왜곡선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예산안 강행처리, '형님 예산'의 중심에는 대통령이 있다면서 민주주의를 지키자고 호소했습니다.
<녹취>손학규(민주당 대표) : "모든 것을 이명박 정권 독재 치하로 몰아 넣고자하는..."
자체 수정한 새해 예산안을 오늘 국회에 제출하고 UAE 파견 철회 결의안도 내기로 했습니다.
또 고흥길 정책위의장의 사퇴는 꼬리자르기며 정작 사퇴할 몸통은 따로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농성장을 찾아온 이재오 특임장관의 면담 요구를 '예산안 무효화가 먼저'라며 거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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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예산안 처리 파동…‘후폭풍’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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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2-13 06:34:05
![](/data/news/2010/12/13/2208930_20.jpg)
<앵커 멘트>
새해 예산안 처리를 놓고 후폭풍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에선 정책위의장이 예산 누락파문에 책임을 지고 당직을 사퇴했고 민주당은 장외집회를 이어가며 예산안 강행처리를 비판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고흥길 정책위의장은 불교계의 템플스테이 지원 예산 등이 빠진데 대해 책임지기 위해 당직을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고흥길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약속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마땅히 가책을 받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템플스테이 지원은 관광진흥기금 예산의 20% 범위 안에서 보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복지예산도 오히려 정부안보다도 천 2백억원 순증시켰다며 서민 복지 예산이 깎였다는 주장은 거짓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또 이른바 '형님 예산'논란과 관련해 과거 정권 때부터 진행돼온 계속사업이라며 민주당은 악의적 왜곡선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예산안 강행처리, '형님 예산'의 중심에는 대통령이 있다면서 민주주의를 지키자고 호소했습니다.
<녹취>손학규(민주당 대표) : "모든 것을 이명박 정권 독재 치하로 몰아 넣고자하는..."
자체 수정한 새해 예산안을 오늘 국회에 제출하고 UAE 파견 철회 결의안도 내기로 했습니다.
또 고흥길 정책위의장의 사퇴는 꼬리자르기며 정작 사퇴할 몸통은 따로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농성장을 찾아온 이재오 특임장관의 면담 요구를 '예산안 무효화가 먼저'라며 거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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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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