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연주자들의 ‘아름다운 도전’
입력 2010.12.13 (08:31)
수정 2010.12.1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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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은 연주할줄 아는 악기를 갖고 계시나요?
평생을 함께할 악기 하나 있으신 분들은 참 행복하실텐데요.
취미로 악기를 연주하는 아마추어들이 혼자만의 연주가 아닌 여러사람들과의 하모니를 꿈꾸며, 오케스트라에 지원하는 오디션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조일수 기자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산이 좋아 산에서 일하는 김지혜씨.
하지만 어릴 적 배운 바이올린, 그것도 여러 사람과 함께 연주하는 즐거움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김지혜(북한산 국립공원 직원) : "다같이 합주를 하면, 공연을 위해 무대에 올라 (합주가) 딱 맞았을 때 전율이(오지요)"
20여년 전 처음 플룻을 잡은 박란씨는 음악이 주는 즐거움의 깊이를 더하고자 56세의 나이에 오케스트라에 지원했습니다.
<인터뷰> 박란(학교 영양 교사) : "젊은 사람에 비해 (손놀림이) 빨리 안될 수 있어요. 하지만 음악에 대한 감성은 인생의 연륜과 비례하지 않나 (싶어요)"
오케스트라 단원 45명을 뽑는 오디션에 전기 기사, 바리스타, 변호사는 물론 임신부까지 백 30여명의 아마추어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연습한 대로 최선을 다하지만, 긴장 탓에 실력 발휘가 쉽지 않고 심사 위원이 조율을 해주기도 합니다.
<녹취> "취미 생활로 음악을 시작했지만 이제는 없으면 못살게 됐구요.."
단원으로 선발되면, 전문연주자의 가르침을 받으며, 자선 공연 무대에 서게 됩니다.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로 긴장된 시험대에 선 사람들.
바쁜 생활 틈틈히 음악에 대한 꿈을 키워온 이들의 도전이 아름답습니다.
KBS 뉴스 조일수 입니다.
시청자 여러분은 연주할줄 아는 악기를 갖고 계시나요?
평생을 함께할 악기 하나 있으신 분들은 참 행복하실텐데요.
취미로 악기를 연주하는 아마추어들이 혼자만의 연주가 아닌 여러사람들과의 하모니를 꿈꾸며, 오케스트라에 지원하는 오디션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조일수 기자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산이 좋아 산에서 일하는 김지혜씨.
하지만 어릴 적 배운 바이올린, 그것도 여러 사람과 함께 연주하는 즐거움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김지혜(북한산 국립공원 직원) : "다같이 합주를 하면, 공연을 위해 무대에 올라 (합주가) 딱 맞았을 때 전율이(오지요)"
20여년 전 처음 플룻을 잡은 박란씨는 음악이 주는 즐거움의 깊이를 더하고자 56세의 나이에 오케스트라에 지원했습니다.
<인터뷰> 박란(학교 영양 교사) : "젊은 사람에 비해 (손놀림이) 빨리 안될 수 있어요. 하지만 음악에 대한 감성은 인생의 연륜과 비례하지 않나 (싶어요)"
오케스트라 단원 45명을 뽑는 오디션에 전기 기사, 바리스타, 변호사는 물론 임신부까지 백 30여명의 아마추어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연습한 대로 최선을 다하지만, 긴장 탓에 실력 발휘가 쉽지 않고 심사 위원이 조율을 해주기도 합니다.
<녹취> "취미 생활로 음악을 시작했지만 이제는 없으면 못살게 됐구요.."
단원으로 선발되면, 전문연주자의 가르침을 받으며, 자선 공연 무대에 서게 됩니다.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로 긴장된 시험대에 선 사람들.
바쁜 생활 틈틈히 음악에 대한 꿈을 키워온 이들의 도전이 아름답습니다.
KBS 뉴스 조일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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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추어 연주자들의 ‘아름다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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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0-12-13 09:31:49
<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은 연주할줄 아는 악기를 갖고 계시나요?
평생을 함께할 악기 하나 있으신 분들은 참 행복하실텐데요.
취미로 악기를 연주하는 아마추어들이 혼자만의 연주가 아닌 여러사람들과의 하모니를 꿈꾸며, 오케스트라에 지원하는 오디션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조일수 기자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산이 좋아 산에서 일하는 김지혜씨.
하지만 어릴 적 배운 바이올린, 그것도 여러 사람과 함께 연주하는 즐거움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김지혜(북한산 국립공원 직원) : "다같이 합주를 하면, 공연을 위해 무대에 올라 (합주가) 딱 맞았을 때 전율이(오지요)"
20여년 전 처음 플룻을 잡은 박란씨는 음악이 주는 즐거움의 깊이를 더하고자 56세의 나이에 오케스트라에 지원했습니다.
<인터뷰> 박란(학교 영양 교사) : "젊은 사람에 비해 (손놀림이) 빨리 안될 수 있어요. 하지만 음악에 대한 감성은 인생의 연륜과 비례하지 않나 (싶어요)"
오케스트라 단원 45명을 뽑는 오디션에 전기 기사, 바리스타, 변호사는 물론 임신부까지 백 30여명의 아마추어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연습한 대로 최선을 다하지만, 긴장 탓에 실력 발휘가 쉽지 않고 심사 위원이 조율을 해주기도 합니다.
<녹취> "취미 생활로 음악을 시작했지만 이제는 없으면 못살게 됐구요.."
단원으로 선발되면, 전문연주자의 가르침을 받으며, 자선 공연 무대에 서게 됩니다.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로 긴장된 시험대에 선 사람들.
바쁜 생활 틈틈히 음악에 대한 꿈을 키워온 이들의 도전이 아름답습니다.
KBS 뉴스 조일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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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수 기자 unclej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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