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인터뷰] 봉중근 “LG, 내년엔 4강!”

입력 2010.12.13 (21:04) 수정 2010.12.1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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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타 집중 인터뷰!



오늘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야구 대표팀 주장으로서 금메달 쾌거를 이룬 봉중근 선수를 만나봅니다.



골든 글러브 시상식에서 뜻 깊은 상까지 받았는데요~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알고보면 마음도 따뜻한 봉중근과 인터뷰 시작합니다.



<현장음>봉중근(LG 트윈스): "안녕하세요. LG트윈스에 봉중근입니다."



이웃사랑을 실천한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주인공이 됐는데요~



<인터뷰>봉중근(LG 트윈스): "(수상소감?) 저한테 뜻깊은 상이고요.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한 것 같아서 조금 아쉽기도 하고 죄송스럽고요. 야구만 하는 선수가 아닌 생활이 어려워서 야구를 못하는 어린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게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빛나는 대표팀 주장으로서 할 말이 많을 거 같은데요.



<인터뷰>봉중근(LG 트윈스): "(광저우 아시아게임 야구대표팀 주장?) 과연 내가 개성이 강한 실력이 좋은 이 선수들을 관리할 수 있을까 하고 자신감이 없었거든요. 대화를 많이 나누다 보니까. 서로 많이 편해 졌어요. 그런 분위기가 결승전까지 갔고, 자신감들이 많이 생긴 것 같아요."



<인터뷰>봉중근(LG 트윈스): "(금메달을 수상하고 화려한 뒤풀이를 준비했지만 불발됐다고?) 제가 아는 분이 전화를 안받으시는 거예요. 제 마음 아시면 빨리 전화를 해달라고 결국 전화가 안왔어요. 주장의 힘이 이거밖에 안되나, 이런식으로 얘기 했었고, 항상 말뿐이네, 하면서 많이 시달렸고요. 약속은 꼭 지키고 싶었는데 후배들한테 정말 미안했고."



<인터뷰>봉중근(LG 트윈스): "(팔꿈치 부상은 어떤지?) 큰 부상은 아니고요. 팔꿈치에 염증이 약간 있는건데요. 지금 열심히 재활하고 있고요. 오늘도 아침부터 나와서 훈련을 했고요.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내년에 많은 이닝을 던지고 싶고요."



붕어빵 아들 하준이!



아빠를 닮아 야구에 관심이 많다네요.



<인터뷰>봉중근(LG 트윈스): "(아들이 야구에 관심이 많다고?) 치는 것 보다는 던지는 것이 괜찮은 것 같고요. 오른손잡이예요. 왼손으로 키우고 싶었는데 공을 왼손으로 주면 다시 오른손으로 잡고 던지는 걸 보면 오른손잡이구나 확신해요."



<인터뷰>봉중근(LG 트윈스): "(팬들에게 한 말씀?) 내년에는 4강가서 따뜻한 옷을 입고 응원할 수 있도록 꼭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약속드리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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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 인터뷰] 봉중근 “LG, 내년엔 4강!”
    • 입력 2010-12-13 21:04:07
    • 수정2010-12-13 21:10:11
    스포츠타임
<앵커 멘트>

스타 집중 인터뷰!

오늘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야구 대표팀 주장으로서 금메달 쾌거를 이룬 봉중근 선수를 만나봅니다.

골든 글러브 시상식에서 뜻 깊은 상까지 받았는데요~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알고보면 마음도 따뜻한 봉중근과 인터뷰 시작합니다.

<현장음>봉중근(LG 트윈스): "안녕하세요. LG트윈스에 봉중근입니다."

이웃사랑을 실천한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주인공이 됐는데요~

<인터뷰>봉중근(LG 트윈스): "(수상소감?) 저한테 뜻깊은 상이고요.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한 것 같아서 조금 아쉽기도 하고 죄송스럽고요. 야구만 하는 선수가 아닌 생활이 어려워서 야구를 못하는 어린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게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빛나는 대표팀 주장으로서 할 말이 많을 거 같은데요.

<인터뷰>봉중근(LG 트윈스): "(광저우 아시아게임 야구대표팀 주장?) 과연 내가 개성이 강한 실력이 좋은 이 선수들을 관리할 수 있을까 하고 자신감이 없었거든요. 대화를 많이 나누다 보니까. 서로 많이 편해 졌어요. 그런 분위기가 결승전까지 갔고, 자신감들이 많이 생긴 것 같아요."

<인터뷰>봉중근(LG 트윈스): "(금메달을 수상하고 화려한 뒤풀이를 준비했지만 불발됐다고?) 제가 아는 분이 전화를 안받으시는 거예요. 제 마음 아시면 빨리 전화를 해달라고 결국 전화가 안왔어요. 주장의 힘이 이거밖에 안되나, 이런식으로 얘기 했었고, 항상 말뿐이네, 하면서 많이 시달렸고요. 약속은 꼭 지키고 싶었는데 후배들한테 정말 미안했고."

<인터뷰>봉중근(LG 트윈스): "(팔꿈치 부상은 어떤지?) 큰 부상은 아니고요. 팔꿈치에 염증이 약간 있는건데요. 지금 열심히 재활하고 있고요. 오늘도 아침부터 나와서 훈련을 했고요.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내년에 많은 이닝을 던지고 싶고요."

붕어빵 아들 하준이!

아빠를 닮아 야구에 관심이 많다네요.

<인터뷰>봉중근(LG 트윈스): "(아들이 야구에 관심이 많다고?) 치는 것 보다는 던지는 것이 괜찮은 것 같고요. 오른손잡이예요. 왼손으로 키우고 싶었는데 공을 왼손으로 주면 다시 오른손으로 잡고 던지는 걸 보면 오른손잡이구나 확신해요."

<인터뷰>봉중근(LG 트윈스): "(팬들에게 한 말씀?) 내년에는 4강가서 따뜻한 옷을 입고 응원할 수 있도록 꼭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약속드리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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