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길 “예산안 처리, 도의적 책임 지고 사퇴”

입력 2010.12.14 (00:06) 수정 2010.12.1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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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고흥길 정책위의장은 새해 예산안 처리와 관련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흥길 정책위의장은 어제 김황식 국무총리와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가진 만찬에서 불교계 예산 등을 챙기지 못한 데 대해 총대를 메야하지 않겠냐며 이같이 밝혔다고 만찬 참석자들은 전했습니다.

이종구 정책위부의장은 고흥길 의장의 사퇴에 아쉬움을 표하고, 서민 복지 예산을 총액으로 보면 정부안보다 증액됐다며 야당의 공세를 차단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특히 예산안 문제와 관련해 정부 여당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김황식 총리는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은 채 주로 경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만찬에는 고흥길 의장을 비롯해 이종구, 장윤석, 황진하 정책위부의장과 정조위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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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12-14 00:06:41
    • 수정2010-12-14 07:22:11
    정치
한나라당 고흥길 정책위의장은 새해 예산안 처리와 관련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흥길 정책위의장은 어제 김황식 국무총리와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가진 만찬에서 불교계 예산 등을 챙기지 못한 데 대해 총대를 메야하지 않겠냐며 이같이 밝혔다고 만찬 참석자들은 전했습니다. 이종구 정책위부의장은 고흥길 의장의 사퇴에 아쉬움을 표하고, 서민 복지 예산을 총액으로 보면 정부안보다 증액됐다며 야당의 공세를 차단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특히 예산안 문제와 관련해 정부 여당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김황식 총리는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은 채 주로 경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만찬에는 고흥길 의장을 비롯해 이종구, 장윤석, 황진하 정책위부의장과 정조위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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