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기업 “하노이대우호텔 지분 인수하겠다”

입력 2010.12.14 (00:09) 수정 2010.12.1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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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하노이대우호텔의 2대주주인 베트남기업이 호텔의 나머지 지분 전량을 인수하겠다는 의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업계 소식통은 "대우호텔의 지분 30%를 보유한 하노이전자, 하넬사측이 대우건설 소유 지분 70%를 인수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대우건설측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계약에 따르면 호텔 지분에 대해 하넬측이 우선 인수권을 갖고 있다"면서 "하넬측은 대우건설 소유 지분 70%를 인수해 100% 소유권을 확보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에 따라 자금 확보에 나서 성공한 것으로 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대우건설이 소유한 지분의 인수가는 약 천500억원으로 추산됩니다.

지난 1996년 당시 대우그룹이 개관한 지상 18층 규모의 이 호텔은 외국인 전용 아파트와 사무실 전용 빌딩 등 3개 건물로 이뤄져 있으며, 한국대사관과 기업들이 많이 입주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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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12-14 00:09:51
    • 수정2010-12-14 07:41:24
    국제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하노이대우호텔의 2대주주인 베트남기업이 호텔의 나머지 지분 전량을 인수하겠다는 의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업계 소식통은 "대우호텔의 지분 30%를 보유한 하노이전자, 하넬사측이 대우건설 소유 지분 70%를 인수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대우건설측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계약에 따르면 호텔 지분에 대해 하넬측이 우선 인수권을 갖고 있다"면서 "하넬측은 대우건설 소유 지분 70%를 인수해 100% 소유권을 확보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에 따라 자금 확보에 나서 성공한 것으로 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대우건설이 소유한 지분의 인수가는 약 천500억원으로 추산됩니다. 지난 1996년 당시 대우그룹이 개관한 지상 18층 규모의 이 호텔은 외국인 전용 아파트와 사무실 전용 빌딩 등 3개 건물로 이뤄져 있으며, 한국대사관과 기업들이 많이 입주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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