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상동 서울외곽순환도로 불

입력 2010.12.14 (00:09) 수정 2010.12.14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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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10시 반 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 서울 외곽 순환고속도로 중동 IC 부근 아래에서 서있던 석유 탱크로리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바로 옆에 주차된 있던 화물차들까지 연쇄 폭발해 공터 바로 위에 있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로 불이 옮겨 붙었습니다.

최초 불이 난 탱크로리에는 석유 2만 리터가 실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도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에서 판교 방향, 판교에서 일산 방향 양방향 교통이 전면 통제돼 인근 교통이 극심한 혼잡을 빚고있습니다.

불로 도로위 케이블선이 녹아내리면서 현재 고속도로 상황을 알리는 CCTV 화면도 전면 작동을 중단한 상탭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뒤 소방차와 특수 차량 41대를 투입해 긴급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아직까지 사상자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전에도 이 공터에 탱크로리와 화물차들이 세워져 있었으며, 컨테이너에서 숙박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제보자들의 말에 따라 방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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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 상동 서울외곽순환도로 불
    • 입력 2010-12-14 00:09:51
    • 수정2010-12-14 00:15:23
    사회
오늘 밤 10시 반 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 서울 외곽 순환고속도로 중동 IC 부근 아래에서 서있던 석유 탱크로리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바로 옆에 주차된 있던 화물차들까지 연쇄 폭발해 공터 바로 위에 있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로 불이 옮겨 붙었습니다. 최초 불이 난 탱크로리에는 석유 2만 리터가 실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도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에서 판교 방향, 판교에서 일산 방향 양방향 교통이 전면 통제돼 인근 교통이 극심한 혼잡을 빚고있습니다. 불로 도로위 케이블선이 녹아내리면서 현재 고속도로 상황을 알리는 CCTV 화면도 전면 작동을 중단한 상탭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뒤 소방차와 특수 차량 41대를 투입해 긴급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아직까지 사상자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전에도 이 공터에 탱크로리와 화물차들이 세워져 있었으며, 컨테이너에서 숙박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제보자들의 말에 따라 방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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