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저명한 한반도 문제 전문가인 고려인 2세 학자 블라디미르 리, 한국명 이우회, 러시아 외교아카데미 아태연구소 소장이 지난 10일 향년 80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리 소장은 그동안 지병인 암으로 모스크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10일 숨졌으며 어제 모스크바 시내 대통령실 산하 병원에서 장례식을 치렀습니다.
지난 1930년 시베리아 치타에서 출생한 리 소장은 정치.외교 사학자로서 '아태지역에서의 지역분쟁'이나 '한반도' 등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수많은 논문과 저서를 남겼으며, 1990년대 초반 소련 공산당 정치국원 보좌관과 최고회의 국제문제위원회 고문을 지내면서 한.러 수교 과정에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리 소장은 그동안 지병인 암으로 모스크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10일 숨졌으며 어제 모스크바 시내 대통령실 산하 병원에서 장례식을 치렀습니다.
지난 1930년 시베리아 치타에서 출생한 리 소장은 정치.외교 사학자로서 '아태지역에서의 지역분쟁'이나 '한반도' 등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수많은 논문과 저서를 남겼으며, 1990년대 초반 소련 공산당 정치국원 보좌관과 최고회의 국제문제위원회 고문을 지내면서 한.러 수교 과정에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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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저명 고려인 학자 블라디미르 리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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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2-14 00:09:54
러시아의 저명한 한반도 문제 전문가인 고려인 2세 학자 블라디미르 리, 한국명 이우회, 러시아 외교아카데미 아태연구소 소장이 지난 10일 향년 80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리 소장은 그동안 지병인 암으로 모스크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10일 숨졌으며 어제 모스크바 시내 대통령실 산하 병원에서 장례식을 치렀습니다.
지난 1930년 시베리아 치타에서 출생한 리 소장은 정치.외교 사학자로서 '아태지역에서의 지역분쟁'이나 '한반도' 등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수많은 논문과 저서를 남겼으며, 1990년대 초반 소련 공산당 정치국원 보좌관과 최고회의 국제문제위원회 고문을 지내면서 한.러 수교 과정에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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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란 기자 ra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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