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경찰 폭력 시위자 3만 명 입건

입력 2010.12.14 (00:09) 수정 2010.12.14 (07: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방글라데시 경찰이 지난 12일 치타공시에서 일어난 근로자들의 폭력시위와 관련해, 가담자 3만여 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치타공시 반다르경찰서 모니르 호세인 미아흐 경찰관은 "공공 기물 파손과 경찰 공격, 살해 등의 혐의로 2만5천-3만명에게 소송을 제기했다"고 신화통신에 전했습니다.

경찰관 비플로브 바루아도 폭력 시위 당시 체포됐던 33명도 소송 대상에 포함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2일 치타공 시에서는 한국 의류업체인 영원무역 공장 등에서 근로자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다 경찰과 충돌해 4명이 사망했으며 경찰 56명 등 10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수도 다카에서도 시위가 벌어져 100여 명이 부상당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방글라데시 경찰 폭력 시위자 3만 명 입건
    • 입력 2010-12-14 00:09:55
    • 수정2010-12-14 07:40:58
    국제
방글라데시 경찰이 지난 12일 치타공시에서 일어난 근로자들의 폭력시위와 관련해, 가담자 3만여 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치타공시 반다르경찰서 모니르 호세인 미아흐 경찰관은 "공공 기물 파손과 경찰 공격, 살해 등의 혐의로 2만5천-3만명에게 소송을 제기했다"고 신화통신에 전했습니다. 경찰관 비플로브 바루아도 폭력 시위 당시 체포됐던 33명도 소송 대상에 포함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2일 치타공 시에서는 한국 의류업체인 영원무역 공장 등에서 근로자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다 경찰과 충돌해 4명이 사망했으며 경찰 56명 등 10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수도 다카에서도 시위가 벌어져 100여 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