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경제부장 “삼성전자 타이완 기업 밀고 부도덕”

입력 2010.12.14 (05:51) 수정 2010.12.14 (07: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스옌샹 타이완 경제부장은 유럽연합의 LCD패널 가격 담합 기업 조사에서 한국의 삼성전자가 타이완 기업들을 `밀고'함으로써 부도덕하게 행동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스 부장은 "기업은 상거래 도의가 있어야 하고 일반적 상업 관습을 완전히 저버리고 폭로하는 행위는 당연히 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이번 사건은 상도덕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스 부장은 어제 입법원에 출석해 집권 국민당 리칭화 위원이 "한국 삼성과 LG가 패널 가격 조작을 주도했는데 지금은 삼성이 밀고자로 변해 타이완 기업들이 손해를 보고 있다"면서 대책이 무엇이냐고 따지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타이완 경제부장 “삼성전자 타이완 기업 밀고 부도덕”
    • 입력 2010-12-14 05:51:46
    • 수정2010-12-14 07:40:57
    국제
스옌샹 타이완 경제부장은 유럽연합의 LCD패널 가격 담합 기업 조사에서 한국의 삼성전자가 타이완 기업들을 `밀고'함으로써 부도덕하게 행동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스 부장은 "기업은 상거래 도의가 있어야 하고 일반적 상업 관습을 완전히 저버리고 폭로하는 행위는 당연히 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이번 사건은 상도덕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스 부장은 어제 입법원에 출석해 집권 국민당 리칭화 위원이 "한국 삼성과 LG가 패널 가격 조작을 주도했는데 지금은 삼성이 밀고자로 변해 타이완 기업들이 손해를 보고 있다"면서 대책이 무엇이냐고 따지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