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코노미스트 내년 경기 전망 좋아져

입력 2010.12.14 (05: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의 경제학자들은 내년 미국 경제가 3% 성장하는 등 경기 회복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 경제학자 55명을 상대로 한 미국 경제전망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대부분이 이번 분기를 포함해 내년 모든 기간의 경기 전망을 지금보다 나아질 것으로 대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이 응답한 올해 4분기 성장률 평균은 2.6%로, 지난 달 조사의 2.4%에 비해 상승했으며, 내년엔 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응답자들은 더블딥 가능성은 15%라고 답해 올해 조사 중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처럼 내년 경기전망이 좋아진 것은 정부가 추진 중인 감세 연장안과 연준의 양적 완화 정책이 경기부양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이코노미스트 내년 경기 전망 좋아져
    • 입력 2010-12-14 05:58:06
    국제
미국의 경제학자들은 내년 미국 경제가 3% 성장하는 등 경기 회복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 경제학자 55명을 상대로 한 미국 경제전망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대부분이 이번 분기를 포함해 내년 모든 기간의 경기 전망을 지금보다 나아질 것으로 대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이 응답한 올해 4분기 성장률 평균은 2.6%로, 지난 달 조사의 2.4%에 비해 상승했으며, 내년엔 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응답자들은 더블딥 가능성은 15%라고 답해 올해 조사 중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처럼 내년 경기전망이 좋아진 것은 정부가 추진 중인 감세 연장안과 연준의 양적 완화 정책이 경기부양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