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코트디부아르 대통령측 제재”

대통령 선거 결과에 불복한 로랑 그바그보 코트디부아르 현 대통령과 측근 인사들에 대해 유럽연합, EU가 제재를 단행하기로 했습니다.

27개 EU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어제 브뤼셀에서 열린 정례 회의에서 "코트디부아르의 특정 인사들을 겨냥해 비자발급 중단과 자산 동결 등의 제재를 지체없이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U 외무장관들은 이번 제재가 민주적으로 선출된 대통령의 권위에 도전하는 세력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해 그바그보 대통령 측 인사들을 압박했습니다.

외무장관들은 또 민주적 절차에 의해 선출된 권력에 대한 지지를 확인함으로써 알라산 와타라 당선자에게 힘을 실어줬습니다.